한국GM 5월 글로벌 판매 전년비 5.5%↓

[프라임경제] 한국GM의 지난 5월 글로벌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5.5% 줄어든 6만7571대를 기록했다. 1일 한국GM에 따르면, 5월 내수판매는 1만3005대, 수출판매는 5만4566대로 집계됐다.

내수판매는 스파크, 크루즈, 올란도의 꾸준한 판매에 힘입어 총 1만3005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3개월 연속 1만3000대를 넘어섰다고 한국 GM은 말했다.

수출판매는 총 5만4566대를 기록해 4월 대비 12.2%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7.7% 줄어들었다.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 수출된 대수는 총 13만5347대다.

한국GM의 올 1~5월 누계 판매실적은 총 33만5476대(내수 5만7966대, 수출 27만7510대 CKD제외)다. 이는 전년 33만3980대 대비 0.4% 증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내수판매 실적은 전년보다 4.8% 증가했고, 수출은 0.4% 감소했다.

한편, 1일 안쿠시 오로라 부사장(마케팅부문)은 "마이링크 인포테이먼트 시스템을 장착한 준중형 세단 '2013 더 퍼팩트 크루즈' 등 신제품 출시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지속적인 내수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