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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고객센터 도급 업체선정 마무리

제이앤비컨설팅 등 4개사 신규 진입

김상준 기자 | sisan@newsprime.co.kr | 2012.06.22 08:07:19

[프라임경제] 올초부터 관심을 모았던 국민건강보험 고객센터에 운영에 대한 업체 선정이 마무리 됐다. 지난 1일에는 60명 규모의 본부고객센터가 신규로 오픈된 지 한 달만이다.

지난 18일 건강보험공단 15층 제1세미나실에서 제안서를 제출한 31개사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거쳐 오후 11시30분에 우선 협상자가 선정됐다.

건보는 업체선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간이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일 우선협상자를 발표했다.

지역본부 고객센터는 서울과 경인 3개 사이트 등 11개 사이트로 사업체당 한 개의 아웃소싱업체가 선정됐다.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업체 중 기존 운영업체는 윌앤비전을 비롯해, 그린CS, 엠피씨, ktis, 부일정보링크, 제니엘, ktcs 등 7개사이며 신규로 진입한 업체는 EK맨파워, 한국고용정보, 한신평신용정보, 제이앤비컨설팅 등 4개사다.

지난 20일 선정된 기업들의 지역선정이 있었다. 기존 운영업체는 등수에 상관없이 기존운영직역을 맡아야한다는 조항에 따라 신규로 진출한 업체들이 지역선정만 진행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지역 한국고용정보, 한신평신용정보, ktcs ▲경인지역 그린CS, 엠피씨, ktis ▲부산지역 부일정보링크, EK맨파워 ▲대전지역 윌앤비전 ▲대구지역 제니엘 ▲광주지역 제이앤비컨설팅 등으로 조정됐다.

이번 지역선정에 있어서는 신규로 진입한 기업들의 지역선정이 원활했다. 우선권을 가진 EK맨파워가 인원이 많은 서울이 아닌 운영경험이 있는 부산을 선정함에 따라 모두가 원하는 지역으로 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올해 입찰한 기업들의 도급 단가도 높게 나타남과 동시에 기존 운영하면서 문제가 됐던 여러 제도들에 대해 재조정이 있을 예정이어서 운영업체와 건보간의 상생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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