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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시장 “콜센터 현장 목소리 직접 듣고 싶습니다”

대전시, 상담사 사기진작 위한 방안 모색

김상준 기자 | sisan@newsprime.co.kr | 2012.07.10 09:23:54

[프라임경제] 대전시 염홍철시장이 지난 6일 금요민원실의 일환으로 LIG손해보험 콜센터를 방문, 지역 콜센터의 어려움, 상담사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염시장은 “대전이 콜센터의 메카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인력충원, 보육시설의 확충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대화에는 박남구 대전컨택센터협회장, 투모로플러스 김정석 상무, 한국컨택센터 황규만 사무총장 등 15개 업체 콜센터장이 참석했다.

주된 의견으로는 인력충원 프로세스 발굴과 상담사 이미지개선을 위한 방안 모색이 주를 이루었다. 인력충원을 위해 특성화고와 전문대생을 대상으로 한 콜센터 취업박람회를 연 2회 이상 개최해 줄 것과 2000석이 집적되어 있는 원도심 지역 콜센터 상담사의 이직을 낮추기 위한 보육시설의 확충을 조속히 해결해 줄 것도 건의 했다.

   
지난 6일 LIG손해보험 콜센터에서 개최된 간담회에 참석한 센터장들이 화기애한 분위기에서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타회사 벤치마킹, 정보 교류의 장인 대전콜센터 컨퍼런스 개최, 우수상담사 표창, 콜센터 인근 주차장 설치, 의류·외식·미용 및 오월드 할인 등 현실적인 건의가 많았다.

염 시장은 “1만3000여명의 상담사들이 ‘대전에서 일하면 이런 좋은 혜택이 있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상담사가 직접 참여하는 문화행사도 정기적으로 개최 하겠다”며 “컨택센터협회에서 적극 나서 콜센터 업계와 상담사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협회가 적극적으로 나서면 협조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지역에는 6월말 현재 104개 업체 1만3000여 명의 상담사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수도권 본사와 지리적 접근성, 원도심지역의 높은 공실률, 저렴한 임대료 등으로 콜센터 유치여건이 우수한 편이다.

2017년까지 매년 1000여석 이상을 유치, 콜센터상담사 2만명 시대 실현을 위해 콜센터 업체와 상담사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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