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씨엔티테크, 외식브랜드 아웃소싱요청 쇄도 “맡겨만 주세요”

건당 수수료제 도입 롯데리아, 7번가피자, 다솜치킨 등 수주

김상준 기자 | sisan@newsprime.co.kr | 2012.07.12 16:06:39

[프라임경제] 외식주문중계 전문기업인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는 콜센터의 저변 확대와 매장 점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콜센터 정액제를 폐지하고 주문 건당 수수료만 받는 정책을 시행한 이래 콜센터 오픈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리아 홈서비스 콜센터가 지난 1일 오픈식을 열고 특별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전화성 대표가 콜센터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씨엔티테크는 가맹점 100개 이상의 외식프랜차이즈 브랜드에 적용하던 콜센터 이용 최저 기본료 월 100만원 정책을 없애고, 호 전환 전화의 주문 건당 수수료만 받는 종량제를 지난 5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로써 주문전화가 많지 않은 소규모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도 부담 없이 콜센터를 이용하게 됐으며, 사용하는 만큼 돈을 내는 종량제를 통해 외식브랜드의 콜센터가 확산되는 추세다.

전화성 대표는 “기술개발과 콜센터 아웃소싱 사업을 함께 진행하는 씨엔티테크의 대표번호 콜센터를 이용하면 주문 건당 수수료만 내고 CRM기반의 DB 구축, 메뉴관리 및 전 매장의 배달지역 전산화, 주문 상담 처리 및 매장 전송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며 “치킨·피자·족발 등 외식시장의 브랜드가 다양해지고 배달시장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는 현 시점에서 규모가 작은 매장이라도 효율적인 고객관리와 체계적인 전산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씨엔티테크는 지난 1일 150석규모의 롯데리아 홈서비스 콜센터를 오픈한데 이어 7번가피자와 다솜치킨은 12일, 본도시락은 다음주 중 콜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롯데리아는 씨엔티테크가 7월 1일부터 콜센터 아웃소싱을 대행하면서 상담사의 전화응대시간이 획기적으로 빨라지고 응대율 또한 70%에서 94%로 향상됐다. 회사 측은 전화응대시간이 기존에는 ARS멘트 후 평균 2분36초 걸리던 것이 7월 오픈 후 2초 이내로 획기적으로 빨라졌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외식주문 콜센터 운영 노하우를 갖춘 씨엔티테크는 상권 전자지도 기술력 등의 핵심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 대표적인 외식주문콜센터 시장을 93% 선점한 업체로 성장했다.

미스터피자 콜센터(1577-0077), 도미노피자(1588-3082), 롯데리아 홈서비스(1600-9999), BBQ(1588-9282), 멕시카나치킨(1577-0008), 페리카나(1588-9292), 놀부보쌈(1599-5382) 등 말만 들어도 알 수 있는 국내 대표적인 외식브랜드의 콜센터가 씨엔티테크 고객사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