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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네트웍스, 대학과 기업직무 특화과정 운영

지역적 한계극복 정착·고용부담 해소 위한 지원 큰

김상준 기자 | sisan@newsprime.co.kr | 2012.08.14 08:57:38

[프라임경제] 넥슨네트웍스는 2009년 8월 제주고객지원센터를 오픈했다. 이어 2010년 제주도로 본사를 이전하고 역삼동에 위치했던 서울센터를 올 3월 새로 건설된 판교센터로 이전했다.

넥스네트웍스가 제주도로 센터를 이전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과 전화로 상대하기 때문에 어느 곳에서 일을 해도 상관이 없다는 지역적 한계 극복이 가장 컸다. 언어적인 면에서도 컨택 업무 담당자들의 표준어구사가 뛰어났으며 고객과 의사소통에도 문제가 없었다. 또한 지역이전 과정에서 제주도의 정착과 고용부담 해소를 위한 지원도 큰 힘이 됐다.

제주도 이전 후 인력규모가 꾸준히 증대됐다. 사업초기 50명에서 250명으로 서비스 수주 인원 확장에 따른 지속적인 인재 영입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250명으로 확대한 콜센터에서 콜을 받은 상담사가 밝은 모습으로 상담을 하고 있다.
넥슨네트웍스는 제주도와 함께 기업이 원하는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산학협력 체계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먼저 인재 교육을 위한 연결고리 확대와 지역 내 구직자에 대한 다양한 홍보활동, 주요 대학과 고용지원센터 등 기관과 협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같은 환경에서 안정적인 인재확보를 위해 제주에 위치한 대학들과 기업 직무 특화 과정을 운영, 장기적인 인재 육성과 우수인재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구직자와의 소통채널 개발을 통한 지역 내 고용브랜드 형성은 물론 잡카페(카페에서 실시한 채용설명회), SNS 홍보 이벤트, 인사담당자 특강, 대학 축제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우수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 고객 눈높이에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게임 서비스 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제주에서의 대표적인 토착기업으로 발전,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게임 운영 서비스 전문 기업 넥슨네트웍스는 2002년 4월 와이즈키즈로 시작, 넥슨이 개발 또는 퍼블리싱 하는 모든 온라인게임의 유통, 운영, 고객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고객지원 서비스로는 고객 전화상담, 방문상담, 온라인 문의 처리가 주를 이룬다. 무엇보다 국내 최초로 전문적인 온라인 게임 고객지원 상담 시스템 구축은 물론 전문 고객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또한 PC방 관리 시스템을 통해 현재 국내 최고의 PC방 가입률을 자랑한다.

넥슨네트웍스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지주회사와 함께 아름다운책방(보육시설, 고아원등 도서지원), 아름다운가게(불우이웃 물품지원), 홈스쿨어린이 문화체험행사, 사랑의 김장행사 등도 펼치고 있다. 업무적인 면에서도 메이저 게임 전담 상담센터 구축을 통한 고객상담 품질 및 전문성 향상을 도모하고 게임 내·외부 실시간 모니터링 강화로 위기 대응력을 강화했다.

넥슨네트웍스 신사옥이 연말쯤 건립되면 근무환경과 업무효율성 개선은 물론 시도 및 지역 문화공간으로의 문화산업 활성화에도 기여가 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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