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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MC, VSPEX 출시 '파트너' 상생 통해 시장 공략

파트너 보유한 업계 최고 솔루션 통합, 검증된 솔루션 구축

김상준 기자 | sisan@newsprime.co.kr | 2012.08.23 18:15:33

[프라임경제] 한국EMC가 IT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시스템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22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3사 VSPEX 파트너들과 ‘EMC VSPEX' 사업전략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EMC는 국내외장형 디스크 스토리지 시장의 45%를 점유하고 있는 리딩 기업으로 대기업, 공공 및 금융을 비롯해 제조, 유통, 대학까지 전 산업군에서 시장 확대를 해나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새로운 사업모델로 출시한 ‘EMC VSPEX’는 IT 인력, 기술 및 예산이 부족한 중소기업(SMB)에서 보다 쉽게 검증된 가상화 인프라스트럭처를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국EMC는 22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기자들과 파트너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VSPEX 사업모델 설명회를 가졌다.
한국EMC는 1차적으로 △코오롱글로벌 △이테크시스템 △인텍앤컴퍼니 등 파트너 3사를 통해 VSPEX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VSPEX의 특징은 파트너들이 보유한 다양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특정 요구사항에 따라 유연한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VSPEX는 사전 패키지 되어 간단하고 간편하게 구축 가능한 가상화된 통합 어플라이언스 제품이다. 또한 고객들은 VSPEX 파트너들을 통해 단일화 된 원 스톱 기술 및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했다.

한국EMC 황정식 이사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파트너들은 자사가 판매 및 기술지원 하는 EMC 스토리지 및 백업 제품군과 다양한 앱, 가상화 소프트웨어, OS, 서버, 네트워크 등 선도적인 최신 기술을 아키텍처 형태로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파트너로 첫 번째 발표에 나선 코오롱글로벌 김해도 이사는 “자체적인 VSPEX 데모 솔루션 센터를 구축하고, VSPEX 모델을 개발할 것이다”며 “오토캐드, 레드햇 등의 앱을 탑재해 공공, 금융, 제조, 대학병원 등 고객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열고, 원격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인텍앤컴퍼니 윤승준 이사는 “기존의 인텔 서버채널을 대상으로 교육 및 세미나를 진행하고, VSPEX 전담조직을 구성하겠다”며 “현재 판매 중인 벤더들의 솔루션을 결합해 VSPEX를 기존 고객과 채널사를 중심으로 홍보와 영업을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테크시스템 이용배 이사는 “자체 유통망을 통한 간접 영업과 내부 영업 조직을 통한 직접 영업 전략으로 나눠 영업을 진행할 계획이다”며 “보안 솔루션과 VSPEX를 결합한 솔루션과 데모센터를 통해 고객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EMC는 클라우드 도입 고객들을 위해 금융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VSPEX 고객을 대상으로 패키지 전체를 임대해 사용할 수 있으며, 도입비용에 대한 부담을 낮출 수 있다.

한편 한국EMC는 VSPEX를 통해 파트너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며, 별도의 마케팅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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