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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간관리자 스킬향상이 센터 안정 지름길

효성ITX와 연계 17차수 일반상담사·중간관리자 과정 실시

김상준 기자 | sisan@newsprime.co.kr | 2012.11.06 09:24:34

[프라임경제] 대전시가 콜센터 상담사 육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해 입주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전시는 일자리 창출 효자인 콜센터 유치에만 그치지 않고 이전 기업들의 제일 큰 고민인 상담사와 중간관리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지난달 24일 실시된 중간관리자 마지막 과정에 강사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컨택센터협의회 박남구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과정은 12월까지 총 17차수에 걸쳐 콜센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무료교육이 실시된다.

대전시 무료교육은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하며, 콜센터 운영과 교육에서 업계를 리드하고 있는 효성ITX(대표 남경환)가 교육을 맡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일반상담사와 중간관리자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일반상담사과정의 경우 특성화고등학생(대전여상, 국제통상고)을 대상으로 취업과 연계된 교육을 진행해 취업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성화고등학생 중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의 경우 지난 8월20일부터 31일까지 1차 교육을 실시했으며, KT모바일센터에 박단비 학생을 비롯한 14명이 취업까지 연계돼 신입교육을 받았다.

교육은 주로 대전 중구 문화원 내 구축한 콜센터 강의장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수료생 전원을 100% 취업 알선할 계획이다. 일반상담사과정의 경우 차수 별 30명의 교육생을 모집하며, 교육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1일 6시간 2주간 실시된다.

일반상담사 과정과 달리 중간관리자 과정은 기간이 짧다. 중간관리자과정의 경우, 매 차수 별 30명의 교육생을 모집해 2일간 16시간교육이 진행된다. 중간관리자 마지막 과정은 지난달 24일과 25일 양일간 기업들의 강사를 위한 과정으로 마련됐다.

중간관리자과정에 참여한 한 강사는 "회사내부와 외부교육을 합쳐 강사 가정으로는 오늘이 처음이었다"며 "여기에 참여한 대부분의 강사들도 같은 처지에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중간관리자과정은 역량강화와 스킬향상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다. 이 같은 교육이 원활이 진행된 데에는 대전시와 대전경제통상진흥원, 효성ITX의 유기적인 파트너십이 한몫하고 있다.

대전시는 콜센터 산업의 유치로 고용창출 극대화에 노력하고 교육중심도시로 풍부한 인적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의 경우 지역서비스 산업발전 활성화와 교육창출 시스템화,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효성ITX는 대전시 컨택센터협의회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콜센터 교육으로 현장중심 교육, 기업형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풍부한 콜센터 교육경험과 강사진을 바탕으로 한 콜센터 맞춤교육과정개발에 힘쓰고 있다. 교육 내용은 콜센터 취업을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기본교육으로 전화응대 기법, 직장매너, 클레임처리기법, 면접기법 등 실무 위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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