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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아웃소싱 우수기업' 강현구 NIPA 단장 인터뷰

신산업 8개 선정 내년 41개 업종 대상 시상진행

김상준 기자 | sisan@newsprime.co.kr | 2012.11.13 15:41:20

[프라임경제] 지식경제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아웃소싱 산업 발전을 통한 고용창출과 지식서비스 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지식서비스 아웃소싱 우수기업’시상식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시상식에서 5개사가 새롭게 선정돼 지금까지 20개 기업이 아웃소싱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NIPA는 지식서비스 산업을 발굴해 내년에는 시상식을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지식서비스 아웃소싱 우수기업'시상식이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그동안 아웃소싱기업들은 지식서비스산업 활성화에 힘써왔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왔다.

   
 
아웃소싱 우수기업 시상은 기업의 아웃소싱 증가가 우리 경제의 서비스 시장 창출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점을 인식하고 우수기업을 발굴해 표창함으로써 산업 전반에 확산을 꾀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아웃소싱 우수기업 시상식이 회를 거듭 할수록 지원기업이 늘고 있다. 3회째에는 13개 기업이 신청했는데 올해에는 30개 기업이 지원해 열기가 뜨거웠다. 이같은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내년부터는 새로운 지식서비스 산업을 육성하고 시상도 확대 할 계획이다.

올해 시상기업들 중 대부분의 기업이 콜센터 전문기업이거나 콜센터를 사업분야로 두고 있는 기업이었다.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콜센터 산업이 대표적인 아웃소싱산업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지식경제부에서 지원해주는 지식서비스 산업중에 콜센터 산업이 있다. 지식서비스 산업이 추구하는 바가 가치를 높이고 고용을 창출하는 것인데 콜센터 산업이 대표적인 지식산업이면서 고용창출에 가장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까지는 지식서비스 산업카테고리를 컨설팅, 이러닝, 디자인, 콜센터 등 산업발전법시행령 제8조에서 정하고 있는 33개 업종를 대상으로 시상했다.

내년부터는 분야를 확대할까 생각하고 있다. 지식서비스 발전 전략에서 밝힌 것 같이 8개 산업을 신산업으로 정하고 이트레이닝, 자동차튜닝 등을 추가 했다. 이렇게 지식서비스 산업 범위를 넓혀감에 따라 시상식도 올해보다 확대할 계획이다.

아웃소싱이 개념적으로 보면 서비스 카테고리에 들어와 있지만 기본적으로 더 큰 범위에서의 아웃소싱에 대해 고민해 봐야한다. 기업들이 갖고 있는 전략이나 핵심 산업이 밖으로 아웃소싱 될 수 있는지 따져보고 가능한 분야에 대해서는 전폭적인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

신 산업군으로 지정된 8개 산업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 젊은 세대와 은퇴 세대들의 일자리에 대한 미시매칭을 해소해야 하고 기업들도 잘나가는 기업들이 좀 더 지식서비스 산업에 관심을 가져줌으로써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길 기대한다.

아웃소싱산업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관심이 높아 내년에는 시상식 범위를 제조업까지 확대해서 아웃소싱 대상 기업도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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