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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오프로더' 벤츠 G-클래스 국내 최초 출시

고유 정통성 그대로 유지…신형 엔진과 화려한 편의 사양의 조화

이용석 기자 | koimm22@newsprime.co.kr | 2012.11.20 16:32:15

   
국내 최초로 출시된 벤츠 G클래스의 외관은 유행에 타협하지 않으면서도 진취적이고 독보적인 클래식한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다.

[프라임경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이하 벤츠)는 전설적인 럭셔리 오프로더의 아이콘 '더 뉴 G-클래스(The new G-Class)를 20일 국내에 최초로 출시했다.

지난 1979년 극한의 오프-로드 주행 차량으로 제작돼 첫 선을 보인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는 독보적인 자동차 아이콘으로, 지난 33년간 진화를 거듭하며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국내에 최초로 선보이는 더 뉴 G-클래스는 지난 4월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세계에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고유의 정통성은 그대로 유지한 이번 G-클래스는 신형 엔진과 더불어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기술, 럭셔리한 인테리어 디자인 및 화려한 편의 사양 등을 적용했다. 이로 인해 클래식하면서도 유행에 타협하지 않는 독보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최상의 럭셔리 오프로더로 탄생했다.

우선 외관은 유행에 타협하지 않으면서도 진취적이고 독보적인 클래식한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선을 강조한 사이드 부분과 차별화된 휠 아치로 개성을 살린 리어 엔드 새로운 디자인의 LED 주간 주행등, 사이드 미러가 적용됐다. 인테리어 역시 최고급 소재와 화려한 기본 사양이 더해져 한층 더 스타일리시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정통 오프로더 차량으로서 차량의 주행 역동성과 주행 안정성을 높여주는 '상시 사륜 구동 시스템'과 바퀴 하나만이 접지력을 유지할 수 있는 '디퍼런셜 락(Differential locks)' 등 벤츠만의 기술력도 대거 적용됐다.

한편, 국내에는 G 350 블루텍(BlueTEC)과 G 63 AMG 등 2개 모델로 출시됐다.

배기량 2987cc 신형 V형 6기통 디젤 엔진에 자동 7단 변속기가 장착된 G 350 블루텍은 최고 출력 211마력(3400rpm), 최대 토크 55.1kg·m(1600-2400rpm)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를 9.1초 만에 주파한다.

배기량 5461cc V형 8기통 바이터보 AMG 엔진에 AMG 스피드시프트 플러스 7G-드로닉이 장착된 G 63 AMG는 최고 출력 544마력(5500rpm), 최대 토크 77.5kg·m(2000-5000rpm)의 주행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를 5.4초 만에 주파한다.

가격은 G 350 블루텍 1억4800만원, G 63 AMG 2억90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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