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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 세계 디지털 데이터 양 '2.8ZB' 도달

한국EMC, 연구조사 결과 "디지털 기계 생산 데이터 등 2년마다 2배 증가해"

김상준 기자 | sisan@newsprime.co.kr | 2012.12.18 10:42:45

[프라임경제] 올해 전 세계 생성·복제·유통된 디지털 데이터의 양이 2.8제타바이트(ZB)로 오는 2020년에는 40제타바이트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EMC(대표 김경진)는 IT 시장조사기관인 'IDC'에 의뢰한 '디지털 유니버스 보고서: 빅데이터, 더욱 길어진 디지털 그림자, 이머징 마켓의 놀라운 성장'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디지털 유니버스 보고서는 매년 생성·복제·유통된 디지털 데이터의 양과 정보가 △개인 △기업 △IT전문가 등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빅데이터가 미치는 거대한 △경제적 △사회적 △기술적 등의 영향들을 알아봤다. 또한 빅데이터의 크기에 비해 실제 분석·보호된 정보의 양, 국가별 '빅데이터 갭'에 대한 연구 결과가 최초로 기술됐다.

특히 디지털 유니버스의 크기를 거대한 규모로 팽창시킨 것이 △개인용 IT 디바이스의 활성화 △이머징 마켓의 인터넷 보급률 확대 △디지털 기계가 생성하는 데이터 등이 기여한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디지털 데이터의 양은 2년마다 2배씩 증가해 오는 2020년 약 40제타바이트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수치로 환산하면 전 세계 해변에 있는 모래알의 수 7억50만조의 약 57배 이상이다.

김경진 한국EMC 대표는 "이번 보고서는 디지털 데이터가 잠재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지 보여줬다"며 "기술, 보안, IT 역량 등이 균형을 맞출 때 비로소 유용하게 다뤄질 수 있음을 증명한 것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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