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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다산콜센터 위탁업체 우선 협상자 'ktcs' 선정

공개 입찰 참여업체 모두 기초금액 90% 이상 투찰

김상준 기자 | sisan@newsprime.co.kr | 2012.12.21 18:03:10

[프라임경제] 공공부문 대표 콜센터인 서울시 120다산콜센터에 대한 운영업체 선정에서 ktcs(058850·대표 임덕래)가 우선 협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운영업체 선정에서는 공공부문 콜센터를 아웃소싱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을 비롯해 민간 기업에서도 관심이 뜨거웠다.

서울시는 운영업체 3곳 중 2곳에 대해서는 재계약을 하고, 1곳에 대해서는 공개 입찰을 실시했다.

지난 10월26일부터 12월6일까지 40일간 공고를 거쳐 지난 13일 120다산콜센터 대교육장에서 제안 PT 심사를 가졌다.

우선 협상자로 선정된 ktcs를 비롯해 4개 업체가 PT에 참여했다. 심사 기준은 기술심사 90%(객관적심사 20%·주관적심사 70%)와 가격점수 10%를 평가했다.

이번 입찰에서는 참가업체 모두가 기초금액의 99% 이상의 가격을 적어내 가격점수는 업체 당락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점수의 70%를 차지하는 PT 발표로 이뤄진 주관적 평가의 심사위원은 내부 공무원 없이 7명 모두를 외부 전문가로 구성해 객관적 평가에 주력했다.

제안 설명은 15분으로 진행했으며, 질의응답을 20분으로 정했으나, 심도있는 평가를 위해 시간제한을 없앴다. 그 결과, 몇몇 기업은 30분이 넘게 질문이 오가기도 했다.

또한 심사위원 7명 중 최고 점수와 최저 점수를 심사에서 제외한 나머지 5명의 점수 합계로 평가항목별 점수를 계산하는 방식을 채택해 공정한 평가였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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