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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컨택센터협회, 상담사 자긍심 고취 복지 최선

22일 출범식 갖고 회원사와 상담사 권익 앞장

김상준 기자 | sisan@newsprime.co.kr | 2013.01.29 09:37:00

[프라임경제] (사)대전광역시 컨택센터협회(회장 박남구)가 지난 22일 대전시립미술관 강당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대전시 염홍철 시장을 비롯해 곽영교 시의회의장, 이창기 대전발전연구원, 회원사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출범식을 축하했다.

   
지난22일 대전시립미술관에서 대전컨택센터협회 출범식에 참석한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김상준 기자

염홍철 대전 시장은 축사를 통해 "컨택센터는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경제적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과거 단순 업무를 처리하는 차원을 넘어서 전문적인 상담, 회사마케팅까지 광범위한 기능을 하고 있다"며 "상담사들의 근무여건이 개선되고 있지 못하고 있지만 협회 출범을 계기로 개선되리라 믿고 상담사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도록 보육시설을 확충하고 건강검진을 통한 개인의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지역에는 1만4000여명의 상담사들이 공공기관을 비롯한 은행, 신용카드사, 보험사, 통신사 등 다양한 전문직종의 100여개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컨택센터협회는 컨택센터산업 활성화와 여성일자리 창출 및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데 목적을 두고 출범했다.

협회가 2006년 협의회로 출발하여 협회로 인정받기까지 7년이 걸렸다. 현재는 50여개 회원사로 시작하였지만 대전지역 모든 컨택센터가 회원사로 가입하여 컨택산업을 지식서비스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박남구 대전컨택센터협회 회장은 "협회는 산·학·관이 연계하여 선취업 후진학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상담사들의 전문교육과 사내강사의 참여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신규인력 양성과정, 전문가육성과정, 대학 및 전문계고에 학과신설 등 컨택센터 교육을 강화하고 상담사의 부정적인 시각을 시민과 함께 변화시켜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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