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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89%, 개인 모바일기기 2.4개 소유

VMware Korea, '2013 아태지역 업무환경에 대한 리서치' 발표

김상준 기자 | sisan@newsprime.co.kr | 2013.02.22 09:48:05

[프라임경제] 자신의 모바일 기기를 업무에 사용하는 직장인이 늘어나면서 일상과 업무의 경계가 흐려지는 'BYOD 생태계'가 본격화될 것으로 조사됐다.

   
윤문석 VMware Korea 지사장은 "한국은 BYOD족의 숫자가 늘어나면서 기기의 다변화 및 BYOD 관련 니즈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동시에 기기와 운영체제의 다양성, 불특정한 교체 주기 등 복합적인 성격을 갖고 있는 BYOD족을 모두 관리해야 하는 IT 부서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 VMware Korea

가상화 및 클라우드 솔루션 부문 전문기업 VMware Korea(지사장 윤문석)는 지난 21일 기자간담회에서 'VMware 2013 아태지역 업무환경에 대한 리서치'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VMware와 아시아에 특화된 리서치를 수행하는 에이콘(Acorn)이 국내 응답자 총 150명을 포함해 아태지역 12개국의 직장인 2200여명을 대상으로 '개인 모바일 기기의 업무사용'에 대한 실태를 조사한 결과다.

조사에 따르면 국내 직장인은 평균 2.4개의 개인 모바일기기를 소유하고 있으며, 기기의 종류로는 △스마트폰(96%) △노트북(71%) △태블릿 PC(47%) 등을 꼽았다. 또 자신의 모바일기기를 회사에 가져오는 'BYOD(Bring Your Own Device)족'은 93%에 달했다.

특히 전체 응답자의 89%가 사무실 밖에서 자신의 기기로 업무를 하는 스마트 오피스족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지난해 기록(82%)보다 7%가 상승한 수치다.

'개인 모바일 기기를 업무에 사용하려는 이유'에 대해 조사한 결과 △고객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47%) △다양한 기능(37%) △편리한 소프트웨어(29%) 순으로 응답했다.

한편, 자신이 BYOD족이라고 답한 응답자 중 68%는 개인 모바일기기에 대한 회사지원을 제공받고 있어 기업들이 효율적인 BYOD족 관리 정책에 대해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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