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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컨택센터 청년취업 찾아가는 서비스

시·협회·대학·기업 4자 협약 4억100만원 투입 150명 양성

김상준 기자 | sisan@newsprime.co.kr | 2013.03.12 10:44:27

[프라임경제] 대전광역시가 지역대학의 청년취업을 위한 '컨택센터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을 본격화했다.

시는 지난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염홍철 대전시장, 조영광 (사)한국컨택센터협회장, 지역대학 총장,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컨택센터 청년취업 아카데미 사업추진을 위한 공동협약을 가졌다.

   
대전시는 지난6일 '컨택센터 청년취업 아카데미' 업무 협약식을 갖고 참석한 대학·기업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상준 기자

이날 협약식에는 정무남 대전보건대총장, 김홍진 우송정보대총장, 정영선 혜천대총장, 홍성표 대덕대학 총장 등 대전지역 4개 대학 총장과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 또 이강희 투모로플러스 대표, 전성규 LG유플러스 CS리더 대표, 박찬호 ktcs부사장, 여관구 현대C&R상무, 오필규 악사(AXA)다이렉트 대전센터장 등 5개 기업 관계자도 함께 참석했다.

시는 교육생 모집을 위한 홍보 및 행정지원을 하고, (사)한국컨택센터협회는 아카데미사업 교육과정 운영을 주관하게 된다. 대학은 인재모집 및 선발, 대학 교육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육이수자에 대한 학점을 인정한다. 기업은 직원 채용 시 이 사업의 수료생을 우선 채용하고, 참여 기관들은 컨택센터 산업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대전지역 컨택센터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염홍철 시장은 "컨택센터 청년취업 아카데미 협약으로 대전시가 컨택센터 산업의 중흥을 통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컨택센터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자리에 참석한 협회 및 대학, 기업 대표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이 사업이 모범사업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강희 투모로플러스 대표는 "컨택센터에서는 사람이 전부이고 중요하기 때문에 종사하는 직원들이 같이 행복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컨택센터 청년취업아카데미는 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자중 컨택센터 취업희망자를 선발, 200시간 전문교육을 통해 컨택센터 운영기업에 취업시키기 위한 것으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의 일환이다.

올해 사업은 4억1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150명을 선발해 양성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아카데미 참가학생의 교육비는 무료다.

시는 현재 컨택센터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외에 전문인력 양성 및 인력공급 강화를 위해 9개 중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그중 매년 실시해오고 있는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통해 510명을 배출하고 있다. 또, 베이비부머들의 컨택센터 취업교육을 위해 대전컨택센터협회 주관으로 120명을 교육하게 된다.

시는 이같은 인력양성에 힘입어 109개 컨택센터에 상담사 1만400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오는 2017년까지 2만명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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