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광주시, 고객센터 지방이전 고민 '한방에 해결'

보험·통신·금융 고객센터 이전 최적지

김상준 기자 | sisan@newsprime.co.kr | 2013.05.13 17:17:37

[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와 한국고객센터산업연구소(이하 CIRC)가 공동으로 지난 10일 서울 팔래스호텔 다이너스티 A홀에서 '2013 고객센터 리로케이션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서울에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체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해, 지자체의 기업유치 전략과 고객센터 지방이전의 필요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10일 개최된 '고객센터 리로케이션 전략 세미나'에 기업체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해 콜센터 이전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김상준 기자  
지난 10일 개최된 '고객센터 리로케이션 전략 세미나'에 기업체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해 콜센터 이전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김상준 기자
정기주 CIRC 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형석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의 인사말, 박종태 코어컨설팅 대표의 '고객센터 운영효율화방안', 최석장 일자리창출과 계장의 '광주광역시 고객센터 산업육성정책', 박명옥 삼성화재 부장의 '고객센터 운영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이형석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타 지자체들도 고객센터 유치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광주광역시는 기업들이 입장에서 공무원들이 한발 더 뛰는 자세를 갖고 센터 이전 시 필요한 모든 지원을 해주고 있다"며 "투자하기 좋은 곳 광주에서 사업을 확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광주광역시는 호남지역 정치·경제·사회·문화 중심도시로 경제활동인구는 1분기 현재 71만명에 달한다. 이중 고객센터에서 근무 가능한 인적자원으로 매년 17개교에서 2만2000명의 인력이 배출되고, 이중 1만명이 여성 인력이다. 또, 13개 특성화 고등학교에서 연 1만3000명의 인력풀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풍부한 인력을 바탕으로 현재 58개 센터에서 9531석의 고객센터를 운영 중이다. 기업현황 역시 보험, 통신, 금융 등 고객센터를 많이 운영하고 있는 기업들의 비중이 높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