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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산공장 노조 결의대회, 충돌 없이 마무리

경찰병력 '공장점거 시도' 사전 차단, 협력업체 대체인력 투입

이용석 기자 | koimm22@newsprime.co.kr | 2013.07.24 20:59:31

[프라임경제] 현대차 하청노조가 지난 20일 울산공장 폭력시위에 이어 24일 부분파업에 돌입, 노조 결의대회를 열었지만, 별다른 물리적 충돌 없이 마무리 됐다.

현대차 하청노조는 24일 하루 울산, 아산, 전주 3개 공장에서 오전조 부분파업과 오후조 전면파업에 돌입하고, 지난 15일 자살한 사내하청 노조 간부 박정식씨를 추모하기 위해 현대차 아산공장에 집결해 낮 3시부터 약 2시간가량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하청노조 조합원을 비롯한 금속노조 충남지부 소속 조합원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와 관련, 경찰은 지난 20일 울산공장에서 있었던 노조 시위대의 과격 폭력사태 재연을 우려해 아산공장 주변에 30개 중대 2500여명의 경찰병력을 투입하고, 공장점거 시도 등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하청노조 파업에 따른 우려가 있었지만, 협력업체들이 대체인력을 투입하고 있기 때문에 공장가동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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