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발표·피드백 위주 '액션러닝' 콜센터 전문강사로 '우뚝'

27일 발표회 갖고 8주간의 사내강사 교육 결산

김상준 기자 | sisan@newsprime.co.kr | 2013.07.29 11:36:41

[프라임경제] "8주간의 사내강사 교육 보람되고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고려휴먼스(대표 신예철)가 지난 27일 신예철 대표를 비롯해 지윤정 윌토피아 대표, 사내강사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액션러닝'에 대한 교육완료 발표회를 가졌다.

고려휴먼스에 따르면 콜센터에는 사내강사가 존재하지만, 제대로 된 교육을 받고 있는 경우는 드물다. 시간과 지역, 비용 등 다양한 제약요건으로 입사한지 오래된 사람이 체계적인 교육 없이 강사를 맡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와 관련, 고려휴먼스는 이러한 사내강사들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지난 5월11일부터 7월20일까지 8주간에 걸쳐 '액션러닝'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고려휴먼스는 지난 27일 두 달 가까이 실시해온 액션러닝에 대한 발표회를 갖고 우수 발표자에 대해서는 시상식을 실시했다. ⓒ 김상준기자  
고려휴먼스는 지난 27일 두 달 가까이 실시해온 액션러닝에 대한 발표회를 갖고 우수 발표자에 대해서는 시상식을 실시했다. ⓒ 김상준기자

이날 발표회에서는 그동안 콜센터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연구 수업을 해왔던 교육 참석자들의 연구주제 발표가 있었다.

'나를 업그레이드하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 최은영 국민카드 강사는 이직유형으로 파랑세, 셀프홀릭, 피터펜 증후군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셀프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최 강사는 "인사담당자가 뽑은 퇴사 1위가 인내심과 책임감 결여로 나타날 만큼 이직에 대해 너무 쉽게 결정하는 경향이 있다"며 "먼저 문제를 보는 시각을 바꿔야하고 '긍정적인 착각'을 통해 나를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연구주제 발표 1위에는 안성미 kb카드서울센터 강사가 2위에는 김종문 kb국민은행 팀장, 3위에는 황선희 kb카드서울센터 팀장, 최숙 kb카드대전센터 강사가 각각 수상했다.

아울러, 파트너로는 콜센터 전문교육업체 윌토피아가 선정, 고려휴먼스 사내강사와 중간관리자 15명을 참여시켰다.

액션러닝은 교육생 개인별 연구주제에 대한 발표수업 위주로 진행됐다. 개인별 연구주제는 △리더십 △성과관리(콜센터 성과 향상법) △내부고객 근무매너 △스트레스 △컴플레인 △고객센터 비전 △건강한 콜센터 만들기 △셀프 모니터링 △감정조절 △비전 찾기 △정리법 등으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액션러닝에 참여한 사내강사들은 개인별 연구주제인 리더십, 성과관리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상준기자  
액션러닝에 참여한 사내강사들은 개인별 연구주제인 리더십, 성과관리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상준기자
액션러닝 교육의 PM을 맡은 이현정 윌토피아 강사는 "새벽 2시에도 전화해주고 열정이 느껴지는 교육이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말하고 "이번 교육을 통해 처음보다 떨림과 설렘이 강해진 건 성장했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러한 떨림을 즐길 줄 아는 여러분이 됐으면 한다"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강인관 고려휴먼스 본부장은 "그놈의 액션런닝이 아닌 '그 액션러닝'으로 받아들이는 계기가 됐다"며 "토요일을 반납하고 열성적으로 참여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들이고 향후에도 이러한 교육은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