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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택운영] 엠피씨 "기업의 미래 성장 현장직원에게 달려 있다"

'최초' 넘어 '최고'로…변화 중심 인재, '사람'

김상준 기자 | sisan@newsprime.co.kr | 2013.08.26 18:21:01

[프라임경제] CRM사업을 개척한 엠피씨(대표 조영광)는 컨택센터 운영에서 시스템 구축까지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으로 올해 창립 22주년을 맞았다. 소수인원으로 컨택센터 솔루션을 개발하며 곧 다가올 CRM 마케팅 시대를 준비했던 엠피씨는 현재 4000여 명이 넘는 직원들과 함께 하는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조영광 대표  
조영광 대표. ⓒ 엠피씨

2005년에는 업계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2007년 ISO 9001:2000 인증획득, 2011년 KS서비스 인증을 획득까지 회사 성장이나 서비스 면에서 급성장을 거두었다.

최근에는 파견사업을 본격적으로 주력사업에 추가하면서 컨택센터 사업으로 얻은 22년간의 노하우를 활용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국내 CRM 시장을 개척한 만큼 엠피씨에게는 각종 '최초'란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하지만 지금 엠피씨는 '최초'를 넘어 '최고'가 되기 위해 부단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연초 영업력 강화를 위해 마케팅부서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으며 개발중인 데이터 마이닝 솔루션도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점차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장 환경 속에서 엠피씨가 가장 중요시하고 미래 성장 동력으로 꼽는 것은 바로 인재, '사람'이다. 이것이 지난 22년간 IMF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금까지 성장해온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자 성공전략이었다. "그 동안 이만큼 성장해온 데에는 직원들의 힘이 가장 컸다"고 조영광 대표는 늘 말한다.

그는 오히려 '컨택센터 사업이라는게 사람이 하는 일이지 않느냐?'고 인재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매출은 기업의 현재를 보여주지만 조직 구성원은 그 기업의 미래를 보여준다. 엠피씨가 사람에게 투자하는 데는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엠피씨는 '대표이사 현장경영' 프로그램을 통해 60개가 넘는 프로젝트 현장을 직접 돌아보고 있다. ⓒ 엠피씨  
엠피씨는 '대표이사 현장경영' 프로그램을 통해 60개가 넘는 프로젝트 현장을 직접 돌아보고 있다. ⓒ 엠피씨
조영광 대표는 현장을 중시한다. 조영광 대표는 '대표이사 현장경영'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60여개가 넘는 프로젝트의 현장을 직접 둘러본다. 이렇게 현장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데는 '기업의 미래 성장은 현장직원에게 달려 있다.'는 조영광 사장의 경영철학 때문이다.

실제 엠피씨 본사 부장급 직원들의 대부분은 현장경험을 갖고 있거나 상담사 출신도 있을 정도로 현장직원들에게 경력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렇게 직원에 대한 투자와 현장에 대한 관심은 엠피씨가 운영하는 많은 고객사로부터 컨택센터 운영능력과 시스템의 우수함을 인정받는 것으로 연결되어 기아자동차와 윤선생영어교실을 비롯한 다수의 프로젝트들이 최고 10년 연속 KSQI 업계 1위로 선정되는 등의 결실을 가져왔다. 또한 상당수의 고객사와 10년 이상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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