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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상담사'로 나선 은행장들 고객불편·건의사항 직접 확인

신한카드·농협은행·우리금융, 민원 현장 직원들과 소통

김상준 기자 | sisan@newsprime.co.kr | 2013.09.25 12:42:11
[프라임경제] 정부가 추석 민심을 잡기위해 분주했던 것과는 달리 은행권에서는 고객과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바쁜 하루를 보냈다.

콜센터를 방문 ‘1일 상담사’로 나선 대표나 은행장들은 민원현장을 체험하고 문제점을 파악해 민원 감소 대응책을 마련하는데 주력했다.

   추석을 맞아 금융권을 중심으로 ‘1일 상담사’체험이 활발한 가운데 우리금융을 비롯해 신한카드, 농협은행 등 은행장들이 콜센터를 찾았다.  
추석을 맞아 금융권을 중심으로 ‘1일 상담사’체험이 활발한 가운데 신한카드를 비롯해 우리금융, 농협은행 등 은행장들이 콜센터를 찾았다.

추석에 앞서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지난 11일 서울 신대방동에 위치한 서울 2콜센터를 찾았다. 민원 감축에 대한 전사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민원 현장 직원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신한카드는 사장 뿐 아니라 본부장 이상 임원 22명도 콜센터를 방문해 고객들의 불편 사항이나 건의 사항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임원들의 민원 현장 체험을 통해 전 직원들이 민원 감소에 대한 경각심을 한층 더 갖게 되는 계기로 삼고 있다.

신충식 농협은행장은 17일 용산에 위치한 고객행복센터를 방문, 추석연휴 비상근무를 하는 센터직원을 격려했다. 신 행장이 콜센터를 찾아 직원들을 직접 응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협은행은 휴일 기간 동안 비대면 거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대고객 서비스 접점인 고객행복센터를 방문하게 됐다. 신 은행장은 일일 고객 전화 상담사로 나서, 고객의 통장 분실신고 업무를 처리했다.

농협은행은 비상시 근거리 거주 상담사를 긴급 소집할 수 있는 대기조를 편성하는 등 연휴 기간 금융서비스를 강화해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이순우 우리금융회장이 추석명절을 맞아 19일 성수동에 위치한 우리은행 콜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1일 상담사로서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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