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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제니엘 "만리장성을 걷다"

북경 해외연수로 애사심·자긍심 풀 충전

김상준 기자 | sisan@newsprime.co.kr | 2013.10.28 11:39:19

[프라임경제] 제니엘(대표 박인주)이 북경으로 해외연수를 떠났다. 올 한해 '제니엘 인(人)'으로서 최선을 다한 우수사원에게는 자부심과 주인의식을 갖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제니엘의 북경 해외연수는 하나 되는 제니엘을 만들고 애사심과 자긍심을 갖게 하는데 충분한 시간이었다.=김상준 기자  
제니엘의 북경 해외연수는 하나 되는 제니엘을 만들고 애사심과 자긍심을 갖게 하는데 충분한 시간이었다.= 김상준 기자

2회차로 11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해외연수는 지난 24~26일까지 2박3일간 1회차 일정을 소화했으며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2회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첫날은 제니엘인의 직진본능이 제대로 발휘된 날이었다.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각 지방에서 새벽부터 출발한 직원들이 쉴 틈도 없이 아침 비행기에 올랐다. 도착하자마자 호텔이 아닌 자금성으로 향했다. 72만평에 달하는 자금성을 둘러보는 것은 직진본능 없이는 어려운 일이었다. 잠깐 한눈을 팔면 미아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였다.

두 시간을 걷고 지친 직원들의 원기를 회복시키는 데에는 '금면왕조' 관람이 딱이었다. 우리나라 '선녀와나무꾼'과 비슷한 스토리를 가진 금면왕조는 스케일이 남달랐다. 400억원을 투자한 세트부터 화려한 의상까지, 특히 홍수장면에서는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둘째 날은 만리장성을 직접 걸었다. 달에서 관측되는 유일한 건축물이라고도 알려진 만리장성의 웅장함 뒤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교훈도 되새겼다. 오후에는 산수가 화려한 '용경협'과 '명 13능' 관람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저녁만찬 때는 제니엘 소개와 사업장별 직원들의 소통의 시간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다.

   북경출발에 앞서 힘찬 출발을 다짐한데이어 자금성과 용경협 등 주요 유적지에 대한 투어가 알차게 진행됐다.=김상준 기자  
북경출발에 앞서 힘찬 출발을 다짐한데이어 자금성과 용경협 등 주요 유적지에 대한 투어가 알차게 진행됐다. = 김상준 기자

신한생명에 근무하는 박용남 실장은 "올때는 막연하게 관광을 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많았는데 지내다보니 제니엘에 대한 자부심도 생기고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있는 여러 사람들을 알게 된 계기가 됐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날은 서태후가 살았던 곳으로 유면한 '이화원'을 관광했다. 청나라 해군의 군자금을 빼서 이화원 복구와 확장에 썼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이곳은 인공호수의 자연풍광이 정자, 전각, 궁전, 사원, 교각과 어우러져 매력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연수단을 이끈 최원경 컨택사업본부 본부장은 "처음에는 여기저기서 모여 서먹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 챙겨주며 누나 같고 형 같은 하나의 제니엘이 됐다"며 "아무런 사고 없이 일정을 마칠 수 있게 돼 만족스럽고 직원들이 좋았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뿌듯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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