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가격·이미지 모두 완벽' 아우디 A3 세단, 과연 통할까

'국내 취향' 4도어 컴팩트 세단…복합연비도 16.7km/L

이용석 기자 | koimm22@newsprime.co.kr | 2014.01.06 13:13:54

[프라임경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수입차시장의 시작을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아우디 A3가 열었다. 아우디 코리아는 국내 수입차시장 최초 프리미엄 컴팩트 세단 '뉴 아우디 A3 세단' 발표행사를 열어 공식 출시를 알렸다.

사실 소형 수입차시장은 이미 BMW와 메르세데스-벤츠가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크게 성공하지는 못했다. 출시 모델 모두 소형 5도어 타입 해치백이었고, 판매 가격 역시 국내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하기에는 무리였던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된 아우디 A3 세단은 국내 취향에 맞는 '4도어 컴팩트 세단'에 가격도 3000만원대. 여기에 '아우디'라는 프리미엄 브랜드가 최근 젊은 층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어 소형 수입차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전망이다.

  국내 수입차 시장 최초 프리미엄 컴팩트 세단 '뉴 아우디 A3 세단'은 3000만원대라는 높은 가격 경쟁력과 브랜드 인지도로 치열한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아우디 코리아  
국내 수입차시장 최초 프리미엄 컴팩트 세단 '뉴 아우디 A3 세단'은 3000만원대라는 높은 가격경쟁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앞세워 치열한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아우디 코리아
아우디 소형차로 첫 번째 세단인 'A3 세단'은 고효율·고성능·최고급 사양으로 프리미엄 소형차시장을 개척해온 A3 3도어와 A3 5도어 해치백모델에 이은 A3 시리즈 세 번째 모델이다. 기존 해치백보다 품격 높은 승차감과 다이내믹 콘셉트를 강화했으며, 소형차의 프리미엄 가치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리는 첨단기술과 고급사양들을 대거 채택했다.

뿐만 아니라 조용하고 강력한 2.0 TDI 엔진(최고출력 150마력·최대토크 32.7kg·m)과 듀얼 클러치 방식 6단 S트로닉 변속기 조합으로,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도달시간)이 불과 8.4초며 복합연비도 16.7km/L에 달한다.

여기에 A3 세단은 노면 충격과 무게부담을 최소화한 경량 바디, 정밀한 섀시 밸런스, 그리고 특화된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 등을 통해 고속에서도 안락하고 안정감 있는 상위 프리미엄 차량 급의 승차감을 실현했다.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 코리아 대표는 "뉴 아우디 A3 세단은 지난 유럽 출시 직후 다재다능함과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아 유럽 최고 권위의 골든 스티어링 휠을 수상했다"며 "이전에 경험할 수 없었던 디자인과 드라이빙 퍼포먼스로 한국 고객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프리미엄 컴팩트 세단시장의 출발을 알리는 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입 소형 프리미엄 시장 흐름을 변화시킬 뉴 아우디 A3 세단 가격은 2.0 TDI 모델 3750만원, 2.0 TDI 다이나믹 4090만원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