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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J&B Global Consulting 이수연 대표

"이민·유학은 비자발급보다 사후서비스가 중요"

김상준 기자 | sisan@newsprime.co.kr | 2014.02.10 10:00:30

[프라임경제] "막연한 생각과 확신 없는 정보로 이민, 유학을 결정하고 진행하는 것은 시간과 비용 면에서 모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수연 제이앤비글로벌컨설팅 대표는 15년간 HR서비스사업을 진행하면서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 삼아 글로벌 사업 분야로 넓혀 갈 수 있는 분야임을 확신했다. 단순 컨설팅을 넘어 로드맵을 통해 모호했던 목표와 계획이 구체적이고 실현가능성 있는 한 단계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수연 대표를 만나 사업취지와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이수연 대표는 15년간 HR서비스 사업을 진행해 오며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분야로 시야를 넓히기 됐다. = 김상준 기자  
이수연 대표는 15년간 HR서비스사업을 진행하며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분야까지 시야를 넓히기 됐다. = 김상준 기자

-해외유학과 이민, 취업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두 자녀를 대학 때 차례로 유학을 보냈다. 낯선 문화와 언어, 공부에 힘들어하는 자녀들을 돌보면서 다른 부모들처럼 마음고생도 많이 했다. 하지만, 고생한 만큼 자신의 꿈과 목표를 이루는 과정을 보면서 많은 보람을 느낀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미국 대학 졸업이 가까워지면서 취업이 또 하나의 숙제로 다가왔다. 유학을 보내는 것은 새로운 시작일 뿐이고, 그 유학생활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분야로 취업하는 것이 최종 목표임을 알게 됐다.

오랫동안 HR 전문기업을 이끌었던 만큼 자연스레 해외취업시장에 많은 관심을 가졌고, 또한 미국에서의 취업이 영주권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면서 결국 유학, 이민, 취업이 하나로 연결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일본 HR 업계 대표주자로 세계 11국에 진출해 글로벌기업을 이룬 템프스텝 시노하라요시코 대표를 평소 인생의 롤모델로 생각해왔던 점도 제이앤비글로벌컨설팅을 시작한 중요한 계기가 됐다.

-제이앤비글로벌컨설팅이 다른 기업과 다른 점은?
▲이민, 유학, 해외취업 어느 분야든 비자 발급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것을 항상 제이앤비글로벌컨설팅 컨설턴트들은 강조한다. 그래서 단지 행정적인 비자발급이 목적이 아니라 처음 상담단계부터 고객의 꿈과 목적을 서로 상의하며 비자 발급 후의 계획까지 고려한 로드맵을 가지고 상담한다. 또한, 비자 발급 후 현지 정착을 위한 사후 서비스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해외유학과 이민을 준비할 때 꼭 챙겨야 하는 것이 있다면?
▲첫째로 이민, 유학, 해외취업 결정과 진행은 인생의 한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수속을 진행하는 동안 회사가 마지막까지 책임지고 안정적 비자 진행을 할 수 있는 회사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이민과 유학을 진행하는 업체의 사고를 종종 뉴스로 접하는 점을 감안하면 중요한 부분이다. 제이앤비글로벌컨설팅 처럼 든든한 모기업이 있는 이민, 유학 업체가 안정적이다.

둘째, 오랫동안 이민과 유학을 상담한 컨설턴트들은 많은 고객들이 막연한 생각과 확신 없는 정보로 이민, 유학을 결정하고 진행하는 것에 우려를 표한다. 이민 유학을 떠난 후의 삶의 모습은 상담시부터 결정된다고 입을 모은다.

상담 때부터 컨설턴트와 본인의 정확한 계획과 목표를 세우기 위해 고민하고 상의하는 과정에서 모호했던 목표와 계획이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성 있는 한 단계 높은 것으로 발전하고, 현지 정착에도 빠른 적응력을 얻을 수 있다.

-사업을 진행하면서 힘들었던 점과 보람된 점은?
▲상담시 고객이 원하는 방향과 목표가 컨설턴트로서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조언과 차이가 날 때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고객의 니즈가 현실성이 부족할 때 컨설턴트로서 어려움을 느낀다. 반면, 정확한 자료와 경험으로 컨설팅을 통해 고객과 올바른 판단을 내리고, 좋은 결과가 있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

-사업에 대한 향후 계획은?
▲현재는 EB-5 미국투자이민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소액을 투자해 미국에 체류하며 자녀를 공립학교에서 무료로 공부시킬 수 있는 E-2 소액투자비자 이민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한류가 유행을 넘어 트렌드가 된 시대에 한국의 유명 프랜차이즈 사업을 미국에서 진행하므로 안정적으로 소액자본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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