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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솟구치는 열정강연 '청춘의 美소'

재능기부 통해 지속적 소통·공감의 장 되길…

김상준 기자 | sisan@newsprime.co.kr | 2014.05.09 17:28:23

[프라임경제] 재능기부가 대학생들 사이에서도 활기를 띄고 있다. 아띠참신문은 '청춘의 美소'라는 새로운 슬로건 아래 '청춘강연' 첫 무대를 지난달 28일 한양공업고등학교에서 개최했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청춘강연은 △청춘고교특강 △청춘카페 토크쇼 △재능앓이 특강 △EBS 최고의 교사 특강 등 다양한 주제와 프로그램을 내세워 각계각층 연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

이번 '청춘의 美소' 강연은 재능지식기부 봉사활동을 평소 실천 중인 대학생들이 연사가 돼 청춘들의 생각과 고민 등에 대한 주제로 펼쳐졌다. 이날 대표 강연자로는 대학시절 재능기부 아띠참 단체를 만들어 운영하는 조희승 대표가 출연해 '그룹 지니어스(Group genius)'를 주제로 '평범한 사람들이 모여 비범한 성과를 만들어 내는 집단 천재성'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2010년 처음시작 된 청춘강연이 청춘고교특강, 청춘카페 토크쇼, 재능앓이 특강, EBS 최고의 교사 특강 등 다양한 주제로 실시되고 지난달 28일에는 '청춘의 美소'라는 주제로 한양공고에서 개최됐다. ⓒ아띠참  
2010년 처음 시작된 청춘강연은 청춘고교특강, 청춘카페 토크쇼, 재능앓이 특강, EBS 최고의 교사 특강 등 다양한 주제로 실시되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청춘의 美소'라는 주제로 한양공고에서 개최됐다. ⓒ 아띠참
조 대표는 강연에서 "훌륭한 리더의 역할은 구성원 개개인의 강점을 발견하고 고유의 잠재적 능력을 이끌 수 있어야 한다"며 "전제조건으로 기본 소양 함양을 위해 가족·학교·국가의 소중함과 친구에 대한 배려와 동반자 의식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자신을 아끼고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날 함께 참여한 청춘의 美소 대학생 강연단 소속 정한울(한국해양대 해사수송과학부) 연사는 참여 동기에 대해 "행복한 사람 곁에 있으면 행복해진다는 어느 광고의 슬로건처럼 우리의 감정은 전염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열정도 전염됩니다. 저는 '청춘의 미소'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열정으로 으르렁 거리는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함께 활동하고 있는 하명도(서울과학기술대 문예창작학과) 연사는 재능기부 강연활동에 대해 묻자 "강연을 할 때 들어주는 분들은 저와 비슷한 또래의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분들인 만큼 강연 때 청중이 아니라 동지라는 느낌을 더 많이 받습니다. 이분들은 자신의 꿈을 위해 주어진 환경 이외의 것을 찾아서 노력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을 만난다는 사실만으로도 항상 자극이 됩니다"라고 말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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