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내조의 여왕들 "제니엘 비전 2020 우리가 함께하겠습니다"

'2014년 제니엘그룹 한마음가족행사' 팀장급 배우자 17명 참석

김상준 기자 | sisan@newsprime.co.kr | 2014.05.26 18:54:08

[프라임경제]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이해 제니엘(대표 박인주)은 '제니엘사랑! 가족사랑!' 콘셉트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3일에는 관리자 배우자를 초청한 '2014년 제니엘그룹 한마음가족행사'가 진행됐고 24일에는 문화행사로 뮤지컬 '점프'를 18가족 36명이 관람했다. 오전에는 제니엘 축구 동호회인 제니엘FC와 연예인 축구단 '프렌즈'가 YMCA일산 청소년 수련원 축구장에서 친선경기를 가졌다.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된 '2014년 제니엘그룹 한마음가족행사'에 참석한 팀장 배우자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된 '2014년 제니엘그룹 한마음가족행사'에 참석한 팀장 배우자들이 "제니엘 굿!"을 외치고 있다. = 김상준 기자

'2014년 제니엘그룹 한마음가족행사'에서는 제니엘 그룹 핵심 자산인 관리자의 배우자를 초청,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2년 정도 공백기를 거쳐 이날 명동 조선호텔 연회장에서 개최된 행사에서는 팀장급 관리자의 배우자 17명이 참석, 회사 현황과 '제니엘그룹 VISION2020'을 공유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팀장들의 평소 가정에서의 모습과 바짝 긴장해야 할 이야기가 부인들로부터 생생하게 공개됐다. 다들 낯설고 어색해 '저녁만 먹고 와야지' 했던 마음은 온데간데없이 남편 자랑에서부터 남편의 뒷담화(?) 등으로 마음을 놓아버린 자리였다.

한편, 분위기를 이끌었던 박인주 회장의 건배사도 독특했다. 노래의 한 소절인 "천만번 들어봐도 기분 좋은 말"을 선창하면 모두가 "사랑해"를 외치는 형식이었는데 한 번의 연습을 거쳐 두 번째에 멋지게 성공했다.

아울러 식사하면서 자연스럽게 배우자인 팀장들의 소속과 회사에 하고 싶은 말을 듣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사내커플이 유독 많았다. 17명 중 4명이 사내커플로 제니엘시스템 소속 직원들이 가장 많았으며 남다른 이유가 있었다. 배송하면서 같이 붙어있었던 시간이 많았다는 후문이다.

이들은 '제니엘그룹 VISION2020'을 들은 후 자신들의 근무 중 모습과 달라진 제니엘의 위상과 모습을 뿌듯해 했다. 또한 대부분의 배우자가 "아침은 꼭 챙겨 주겠다. 내조를 잘해 남편이 VISION2020을 달성하는데 동참하겠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신랑의 변화된 새로운 모습이 기뻤다는 마케팅1팀 김성룡 차장 배우자 이기복씨는 "신랑이 제니엘에 몸담고부터는 자꾸 서점에 가자하고 TV를 끄고 책 읽는 모습을 보면서 좋은 회사에 갔구나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벼운 마음으로 왔는데 회사규모에 놀랐고 앞으로가 기대되고, 자랑스러운 아빠를 둬 행복하다"고 말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또 "내년에도 꼭 불러주세요"라는 깨알 같은 당부도 잊지 않았다.

회장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게 하는 얘기도 있었다. 자기 마누라가 제일 예뻐서 눈에 확 띌 것이라는 믿기 힘든 공수표를 남발한 경영진단팀 김영동 과장 배우자 김지은씨는 "회장님이 보내주신 과메기로 친정아버지께 남편이 높은 점수를 땄다"며 "안사람들까지 챙기는 모습에 내조를 더욱 잘해야 겠다는 마음을 가졌다"고 웃어보였다.

이 외에도 "정년퇴직까지 근무할 수 있게 내조 잘하겠습니다" "신랑이 대리입니다! 회장님 잘부탁드립니다" "내년에는 회장님 사모님도 함께 참석했으면 좋겠습니다" 등 역시 '내조의 여왕' 다운 다양한 견해가 끊이지 않았다.

한편 박 회장은 행사를 마치며 "회사가 잘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는 직원들을 위해 가정도 잘되고 충실한 가장이 되도록 회사에서도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