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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과학대-제니엘 "무늬만이 아닌 실질적인 산학협동 이루자"

PMO구성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상호공존 관계 유지

김상준 기자 | sisan@newsprime.co.kr | 2014.06.03 19:59:06

[프라임경제] "모든 사람이 일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습니다."
1998년부터 인적서비스 전문기업으로 한길을 걸어온 제니엘(대표 박인주)이 대학생들의 취업 미스매칭을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청년인턴제, 취업성공패키지 등 다양한 취업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는 제니엘은 취업률 60%를 보이고 있는 수원과학대학교(총장 박철수)와 3일 수원과학대학교 본관 2층에서 산학협력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의 합의했다.

   수원과학대학교와 제니엘은 지난3일 산학협력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의 합의하고 무늬만이 아닌 실질적인 협력을 다짐했다.=김상준 기자  
수원과학대학교와 제니엘은 3일 산학협력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의 합의하고 무늬만이 아닌 실질적인 협력을 다짐했다.=김상준 기자

이날 행사에는 수원과학대학교 측에서 박철수 총장을 비롯해 송건 취업처장, 문정화 산학처장 등이 참석했으며 제니엘에서는 박인주 회장, 황병종 사장, 홍원기 이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협약은 상호협력과 체감할 수 있는 취업지원 서비스를 통해 취업역량을 제고하는데 있다.

수원과학대교와 제니엘의 산학협력은 기존의 무늬만 산학협동이 아닌 프로젝트관리 조직인 PMO(Project Management Office)를 구성한 게 특징이다. 위원들은 정기․비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상호 발전적이고 실제적인 효과와 생산성을 유발시키는 상호공존 관계를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주요사업으로 취업설명회 개최, 기술인력 해외취업, 제니엘 공채인원 모집, 각종 취업 정보 안내 등 직접적이고 현실적인 업무를 진행키로 했다.

취업설명회는 년1회 진행하게 된다. 올해는 9월로 예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제니엘 전문직사원, 청년인턴사업과 연계된 중소기업 정규직 채용, 취업특강 등 각종 취업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기술 인력의 해외취업진출을 위해서는 기계과를 비롯해 공과대 기술 인력의 해외 취업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과내 커리큘럼을 개발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정기․비정기적으로 제니엘의 내․외부에서 발생되는 취업정보와 취업박람회 정보를 공유해 학생들의 취업에 기여하는 게 최종목표다.

박철수 수원과학대학교 총장은 "기업에서 원하는 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커리큘럼도 개편하고 8000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조금 더 빨리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너무 근시안적인 것에 중점을 두는 것이 안타까워 제니엘의 코칭과 매칭능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인주 제니엘 회장은 "제니엘의 역량과 수원과학대학교의 역량을 합해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합심해 나가자"며 "2000여개의 중소기업과 거래하고 있고 지난해 8000여명을 취업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창조적인 전문 인력을 배출해 해외까지 인력이 나갈 수 있도록 윈-윈 하자"고 협력을 다짐했다.

수원과학대학교는 지난 1975년 개교한데 이어 지난 2010년 박철수 총장이 제7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2012년에는 교명을 수원과학대학교로 변경하고 오늘에 이르렀다. 현재 보건학부, 공업학부, 예․체능학부, 사회실무학부, 교양학과 등 5개학부 34개학과에 8000여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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