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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평정한 '도심형 SUV' 캐시카이 "한국서도?"

누적판매 200만대…알티마와 닛산 성장 이끌 핵심모델

이용석 기자 | koimm22@newsprime.co.kr | 2014.11.11 15:06:00

[프라임경제] 한국닛산이 11일 서울 이태원 블루스퀘어컨벤션에서 닛산 브랜드의 첫 디젤 SUV '캐시카이(Qashqai)' 공식 출시를 알리는 미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캐시카이는 첫 출시 등장(2007년)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 200만대를 넘은 닛산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국내에는 지난 부산모터쇼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소개된 바 있다.

특히 이번에 국내 출시되는 캐시카이는 올해 초 유럽에서 새롭게 선보인 2세대 모델로 '상반기 유럽 시장 SUV 판매 1위'를 달성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닛산이 공식 출시한 '캐시카이(Qashqai)'는 첫 출시 등장(2007년)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 200만대를 넘긴 닛산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상반기 유럽 'SUV 판매 1위'를 달성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프라임경제

캐시카이는 △디자인 △첨단 안전 기술 △퍼포먼스에 있어 혁신적인 진화를 이룬 '궁극의 도심형 SUV(The Ultimate Urban SUV)'다.

최고출력 131/4000(ps/rpm), 최대토크 32.6/1750(kg·m/rpm)의 1.6L 디젤 엔진과 7단 매뉴얼 모드를 지원하는 엑스트로닉 CVT 무단 변속기를 탑재해 공인연비 15.3km/L의 탁월한 효율성까지 확보했다.

특히 낮은 rpm 영역에서부터 최대토크를 발휘해 중·저속 구간이 많은 한국 도심 환경에 최적화 됐다는 평가다.

'닛산 디자인 유럽'에서 창조한 캐시카이의 디자인은 SUV 특유 넓은 시야와 넉넉한 실내공간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패밀리카로서의 역할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동급 최고 수준(2645mm)의 휠베이스와 함께 성인 5명이 타기에 충분한 헤드룸·레그룸을 갖췄으며, 트렁크는 총 16가지 다양한 구성이 가능한 혁신적 듀얼 플로어 시스템으로 실용성을 높였다.

여기 더해 도심형 SUV 모델임에도 다이내믹한 성능을 극대화하는 세 가지 첨단기술이 조합된 '섀시 컨트롤(Chassis Control)' 시스템도 탑재됐다.

닛산 모델 최초로 적용된 '액티브 트레이스 컨트롤(Active Trace Control)'은 코너 주행 시 각 휠에 실리는 브레이크 압력을 조절해 자신감 있는 핸들링을 선사한다.

여기에 '액티브 엔진 브레이크(Engine Brake)'는 섬세하게 엔진 브레이크를 가함으로써 코너링을 더욱 수월하게 해주는 기술이다. 더불어 '액티브 라이드 컨트롤(Ride Control)'은 굴곡이 심한 노면에서 가벼운 제동을 가해 차체 흔들림을 억제해 안락한 주행을 돕는다.

이 외에도 캐시카이에는 닛산 안전 철학 '세이프티 실드(Safety Shield)'가 적용됐다. 전방 비상 브레이크와 차선 이탈 경고 등 탑승자 모두 안전을 돕는 기술은 물론, 어라운드 뷰 모니터와 같이 손쉬운 주차를 돕는 기술도 탑재하며 동급에서 찾아보기 힘든 최상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한다.

닛산은 캐시카이를 첨단 안전 기술, 휠 사이즈 등에 따라 총 3가지 사양(S/SL/Platinum)으로 출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닛산 브랜드 출범 6주년을 맞이한 오늘, 향후 닛산의 주춧돌이 될 캐시카이의 역사적인 첫 페이지가 시작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올해 들어 닛산은 40% 가까이 성장하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으며, 캐시카이 역시 매력적인 가격대에 출시해 알티마와 함께 닛산 브랜드의 성장을 이끌 핵심 주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 출시 가격(VAT 포함)은 △S 모델 3050만원 △SL 모델 3390만원 △플래티넘 모델 37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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