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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 고객센터 한마음 페스티벌' 상담치유전문가 힐링

유공자 표창, 장기자랑 9000여 상담사 교류의 장

김상준 기자 | sisan@newsprime.co.kr | 2014.11.24 17:32:39

[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가 주최하고 광주지역고객센터협의회(회장 신경호·이하 협의회)가 주관한 '제5회 빛고을 고객센터 한마음 페스티벌'이 2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58개사 9100명이 종사하고 있는 고객센터 상담사를 위한 '제5회 빛고을 고객센터 한마음 페스티벌'이 개최돼 '상담치유전문가'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 김상준 기자

지역 고객센터 관계자와 상담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보를 교류하고 화합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에는 500여명의 상담사가 참석했다.

행사는 신경호 협의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고객센터 종사자들의 정신적 치유를 위한 참석자 장기자랑, 초대가수의 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신경호 협의회 회장은 "행사를 마련해준 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고객과의 최접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9000여 상담사를 '상담치유전문가'로 불러야 한다"며 "기업의 진정한 가치와 이미지를 결정하는 만큼 상담사의 처우와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여성 일자리를 안정적으로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광주은행, 서비스탑 서부3센터, 에프앤유신용정보 등 3개 사와 고객센터 산업 발전 유공자 8명이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6명이 협의회장상을 받았다.

이어 2부 행사로 한마음 페스티벌이 조이댄스를 시작으로 90분간 개최됐다. 장기자랑으로는 서비스탑의 그룹사운드와 KDB생명의 여성댄스공연이 큰 박수를 받았다. 서비스탑 그룹사운드의 경우 아마추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사운드를 보여줘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500여명의 상담사가 참석한가운데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초대가수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 김상준 기자

초대가수로는 예능에서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강남'이 속한 엠아이비가 출연, 무대를 들썩이게 했다.

임영일 일자리투자정책 국장은 "고객센터는 미래형 지식서비스산업으로 일자리 창출 효과가 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육성해야 할 산업"이라며 "광주시는 지역 고객센터 산업 발전을 위해 고객센터 신·증설 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전문 상담인력 양성과 재직 상담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역에는 유베이스, 고용노동부, SK텔레콤 등 올해 신설·증설된 510석을 포함, 삼성생명 등 58개, 9100여석의 고객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고객센터협의회를 통해 각 센터들의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는 광주시는 △고객센터 운영 기업의 만족도 향상 △신규 고객센터 유치 △고객센터 상담사 인력양성센터 운영 △고객센터에 대한 인식 제고 △구직인력의 DB구축 등의 정책을 통해 지역 고객센터 산업을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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