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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이어, 중견기업용 컨택센터 시스템 출시

"바로 주문 가능합니다" 준비기간 3년, 기술·파트너 걱정 '뚝'

김상준 기자 | sisan@newsprime.co.kr | 2015.01.22 18:39:56

[프라임경제] 어바이어 제품군이 다양해졌다. 기존 엔터프라이즈급 제품과 더불어 미드마켓인 중견·중소기업(SMB) 시장에 적합한 제품을 3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한글버전으로 국내에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어바이어 IP 오피스 9.1'로 중견기업에 최적화된 통합커뮤니케이션(UC) 및 컨택센터(CC) 솔루션이다. 이에 따라 규모나 비용면에서 엔터프라이즈급 솔루션 도입을 꺼렸던 공공기관이, 병원, 학교 등 50석 미만의 콜센터를 중심으로 도입 검토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어바이어는 미드마켓인 중견·중소기업(SMB) 시장에 적합한 'IP 오피스 9.1'을 출시하면 서스전략으로 컨택센터, 콜라보레이션, 보안, 네트워킹부분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 김상준 기자

어바이어가 선보인 '어바이어 IP오피스 9.1'은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프리미어 호텔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제품시연과 함께 본격적인 한국시장 진출을 알렸다.

이 시스템의 강점은 보안과 네트워킹 솔루션을 포함해 기업들이 협업과 컨택센터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솔루션과 기능을 갖추고도 엔터프라이즈 제품군 대비 60%의 비용만 투자하면 구축이 가능한 것이다.

또한 싱글서버로 250명의 멀티미디어 컨택센터 지원이 가능 하지만 라이센스만 따로 구입하면 50석 미만의 센터도 구축이 가능한 가변성이 있다.

최근 100석 정도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면서 여러 중소시스템 업체를 컨택했던 업계 관계자는 "비용면에서 큰 차이가 없고 조금 높더라도 기술적인 지원이 잘되고 유지보수가 잘된다면 외산 장비도 얼마든지 검토할 수 있다"면서 "아웃바운드인 센터가 몇 시간만 시스템 오류로 인해 운영되지 않는다면 손해는 도입하면서 깍은 비용보다 크기 때문에 검증된 시스템 도입이 최우선이다"고 업체 선정기준을 밝혔다.

휴버트 리 어바이어 아태지역 미드마켓 영업총괄 이사는 "IP 오피스 9.1은 전 세계적으로 지난 10년간 1200만명 이상의 사용자와 43만개가 넘는 시스템 구축 사례를 확보하고 있는 검증된 솔루션이다"며 "매년 220만개 사용자와 매 7분마다 한 개씩 판매될 정도로 중견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충족하고 있는 강력함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콜센터의 특징이 집중화 보다 센터가 여러 곳으로 분산돼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 지자체의 콜센터 유치노력의 결과나 비용절감 그리고 가장 주요 요인인 인력 수급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분산돼 있는 콜센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바이어에서 발표한 이번 제품은 단일 URL에서 한 번의 로그인으로 멀티사이트의 IP오피스솔루션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또 중앙 집중화된 '아우라 시스템 매니저'를 통하면 각 지역에 분포돼 있는 지사의 UC까지도 비용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양승하 어바이어 코리아 대표는 "미드마켓인 SMB시장에 진출하면서 서비스전략으로 컨택센터, 콜라보레이션, 보안, 네트워킹과 같은 부분에 더욱 신경을 썼다"며 "기술인력은 물론 새로운 파트너까지 구축했기 때문에 '바로 주문이 가능합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파트너사는 기존 엔터프라이즈 제품 파트너사가 아닌 네오티스, 세아네트웍스, 케이네트웍스, 아프로데이타, 텍셀네트컴 등으로 새로운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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