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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최상위 세단 '더 뉴 Q70' 국내 상륙

'극한의 퍼포먼스' 계승…차세대 Q 디자인에 첨단기술 대거 탑재

이용석 기자 | koimm22@newsprime.co.kr | 2015.02.10 14:09:07

[프라임경제] 인피니티 최상위 세단 Q70이 대대적인 진화를 통해 5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인피니티가 '더 뉴 인피니티 Q70(The New Infiniti Q70, 이하 뉴 Q70)'을 10일 국내 공식 출시한 것이다.

인피니티 Q70은 △진보된 디자인 △강력한 퍼포먼스 △감성품질 △첨단 편의 및 안전기술에 이르기까지 브랜드 핵심 가치를 집약시킨 플래그십 럭셔리 퍼포먼스 세단이다. 이번 뉴 Q70은 브랜드 핵심 가치 '극한의 퍼포먼스'를 계승한 동시에 차세대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적용해 최상위 모델로서의 품격을 더욱 높였다.

대대적인 진화를 통해 5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인피니티 뉴 Q70은 브랜드 핵심 가치 '극한의 퍼포먼스'를 계승한 동시에 차세대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적용해 최상위 모델로서의 품격을 더욱 높였다. 사진은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이사(좌)와 홍보대사 이서진(우). Ⓒ 한국닛산

외관 디자인은 에너지와 힘이 넘치는 자연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었다. 아울러 유려한 곡선과 롱 노즈 하이 데크 디자인으로 공기저항을 최소화하고 시각적인 안정감과 역동성까지 만족시켰다. 또 브랜드 콘셉트카인 '에센스 DNA'를 계승한 더블 아치형 메시 그릴을 정 중앙에 배치하는 등 역동적인 차량 성능은 부각시키면서 기능성도 강화했다.

이와 함께 뉴 Q70은 다양한 첨단 안전 기술도 대거 추가했다. 브랜드 안전 철학 '세이프티 쉴드'에 기반한 전방 추돌 예측 경고 시스템(PFCW)은 바로 앞 차는 물론 그 앞 차의 상대 속도와 거리를 계산해 위험에 대비한다. 여기에 차량 주변 360도를 화면으로 보여주고 움직이는 물체가 있으면 경고를 보내 주차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줄이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기능도 탑재됐다.

뿐만 아니라 '안락함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소음과 진동(NVH)을 획기적으로 줄여 승차감을 크게 높였다. 특히 향상된 강성을 자랑하는 새로운 휠은 노면 소음을 이전 모델과 비교해 크게 줄였고, 차체 중앙 센터터널 부분을 중심으로 방음재와 흡음재도 보강했다. 또 쇽 업소버 내부 설계를 변경해 잔진동을 보다 잘 흡수할 수 있도록 했고 감쇠력을 최적화 해 탄탄하면서도 안락한 승차감을 선사한다.

국내에 판매되는 가솔린 뉴 Q70 3.7은 3.7L VQ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33/7000(ps/rpm) △최대토크 37/5200(kg·m/rpm)의 성능을 발휘하며, 가변식 흡기 밸브 리프트 기술로 효율적이면서 우수한 동적 성능을 자랑한다.

동일 엔진의 사륜구동 3.7 AWD의 경우 후륜을 기본으로 하는 '아테사(ATTESA) E-TS' 전자제어시스템을 적용해 일반 노면에서는 탁월한 승차감을 자랑하면서 미끄러운 노면에서는 보다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3.0L V6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Q70 3.0d는 △최고출력 238/3750(ps/rpm) △최대토크 56.1/1750~2500(kg·m/rpm)의 힘을 발휘한다. 특히 저회전 영역에서부터 최대토크를 구현해 신속한 초기 응답성 및 가속 성능을 보여준다.

이런 대대적 변화와 사양 보강을 통한 뉴 Q70 3.7(후륜구동) 판매 가격은 △스타일 5750만원 △프리미엄 6155만원 △익스클루시브 6940만원이다. 또 사륜구동 기반 3.7 AWD는 6500만원이며, 디젤 모델인 Q70 3.0d는 6220만원으로 책정됐다(모두 VAT 포함).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 대표이사는 "지난해 돌풍을 일으킨 Q50에 이어 진정한 최상위 럭셔리 세단으로 거듭난 뉴 Q70으로 올해 럭셔리카 시장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질 것"이라며 "한국에서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유럽 럭셔리 브랜드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른 인피니티의 행보를 기대해 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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