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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최초 전륜구동 '뉴 액티브 투어러' 공간활용 극대화

新 개발 섀시 적용해 주행성능 개선…접이식 트렁크 플로어 눈길

이용석 기자 | koimm22@newsprime.co.kr | 2015.02.25 15:52:55
[프라임경제] BMW 코리아가 25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뉴 액티브 투어러(Active Tourer)'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BMW는 브랜드 특유의 역동적인 주행성능은 그대로 유지한 채 높은 수준의 실용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 역사상 처음으로 전륜구동 플랫폼을 '뉴 액티브 투어러'에 적용했다.

뉴 액티브 투어러는 새로 개발된 섀시를 비롯, 서스펜션 및 차량 제어시스템을 통해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편안함을 만족시켰으며 여기에 △높은 강성의 경량 차체 △부드러운 핸들링 △짧은 오버행 △낮은 무게중심으로 운전의 즐거움을 더했다.

뉴 액티브 투어러는 전장 4342mm, 전폭 1800mm, 전고 1555mm, 2670mm의 긴 휠베이스와 높은 루프라인을 갖춘 모델로, 콤팩트한 외형에도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 ⓒ BMW 코리아

특히 뉴 액티브 투어러는 기존 후륜 구동 방식과 달리 엔진을 가로로 배치하는 것이 가능해진 만큼 추가 실내공간 확보 등 콤팩트한 외형에도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실제 뉴 액티브 투어러는 긴 휠베이스와 높은 루프라인으로 넉넉한 실내공간을 제공하며, 전후 13cm 이동이 가능한 슬라이딩 리어 시트를 통해 무릎 공간 확보도 가능하다. 또 필요할 경우 버튼 하나로 뒷좌석 시트를 접을 수 있어 적재공간을 468L에서 최대 1510L까지 넓힐 수 있다. 

여기에 접이식 트렁크 플로어는 다기능 트레이가 내장된 수납함을 갖춰 인테리어 실용성을 높였으며, 컴포트 액세스 및 전동식 트렁크 기능이 기본 탑재돼 버튼 혹은 간단한 발동작만으로 손쉽게 트렁크를 여닫을 수 있다.

아울러 스포티한 역동성을 최우선시하는 BMW만의 디자인 정체성은 뉴 액티브 투어러에도 적용됐다. 더블 키드니 그릴과 양 옆에 자리 잡은 트윈 헤드라이트가 바로 그 대표적인 특징이다. 인테리어는 전측면에 새롭게 들어간 쿼터패널이 넓은 시야를 확보해줘 운전 편의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뉴 액티브 투어러 장착된 효율적인 LED 헤드라이트는 제논라이트에 비해 더 밝지만, 에너지는 절반 정도만 소비한다. LED 기술이 접목된 코너링 라이트 역시 저속에서 방향을 틀거나 선회할 때 추가적인 비회전식 조명을 통해 측면을 밝게 비춘다.

이외에도 뉴 액티브 투어러는 BMW의 혁신적인 이피션트 다이내믹스(Efficient Dynamics) 기술이 적용돼 효율성을 높였으며, 주행 시 공기 저항을 정리해주는 에어 커튼이나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 통합 등 다양한 기능들도 갖췄다.

특히 이 차량에는 BMW의 차세대 엔진 패밀리인 새 4기통 트윈파워 터보 엔진이 장착됐다. 이 엔진은 콤팩트한 설계와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자랑하는 동시에 EU6 배기가스 기준까지 충족하는 효율성이 장점이며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3.7kg·m △제로백 8.9초 △복합연비 17km/L의 성능을 뽐낸다.

뿐만 아니라 새롭게 개발된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스포티한 변속 및 부드러운 조작성, 높은 효율성을 실현했다.

한편, BMW 뉴 액티브 투어러는 옵션에 따라 국내에서 두 가지로 출시됐다. 기본 모델인 BMW 뉴 액티브 투어러 조이(JOY)는 4190만원, TV 기능과 내비게이션이 추가된 뉴 액티브 투어러 럭셔리(LUXURY) 모델은 4590만원(VAT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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