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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컨택센터경영컨퍼런스, 사회인식개선·미래비전 확산

대전컨택센터협회 종사자 200여명 참석

김상준 기자 | sisan@newsprime.co.kr | 2015.06.09 18:43:17

[프라임경제] (사)대전시컨택센터협회(회장 정규남)는 컨택센터 발전을 위한 '제7회 컨택센터경영컨퍼런스'를 우송정보대 세미나실에서 3일 개최했다.

올해 7회째인 이번 행사는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대전시컨택센터협회가 주관했으며, 동양매직서비스를 비롯해 투모로플러스, 서비스탑, 효성itx, 윌앤비전, 인터코리아맨파워시스템 등이 후원했다.

대전시청 일자리정책과 관계자를 비롯해 정규남 협회장, 황규만 (사)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 사무총장 등 10여명의 내외빈과 200여명의 센터 관리자, 상담사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콜센터와 관련한 주변 상황을 두루 볼 수 있는 기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규남 대전시컨택센터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상담사 권익 향상을 위한 자문단을 구성 적극적으로 보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를 위해 법조계, 의료, 교수, 협회 관계자들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7회 컨택센터경영컨퍼런스'가 우송정보대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가운데 200여명의 컨택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김상준 기자

이어 "스트레스를 측정하고 예방을 통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힐링프로그램을 구축 상담심리 치료사 양성을 위한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행사에 앞서 수기공모 우수작 표창이 있었으며,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천년선 상담사의 '어머니의 미소'가 대전컨택센터협회장상을 수상했다.

기조강연은 대덕대 주광신 교수가 맡았다. 주 교수는 '컨택센터 직원을 몰입하게 하라'는 주제를 통해 "존중 받는 직원이 일을 즐긴다"고 역설했다.

주 교수는 "몰입도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으로 직원 몰입도가 높을수록 이직율과 결근률이 낮아 생산성과 수익성이 높고 몰입도가 낮은 직원의 병가 사용 일수는 몰입도가 높은 직원에 비해 25%가 더 많다"고 제언했다.

'유쾌한 소통의 법칙' '나는 당신을 봅니다' '소통형 인간' 등 다수의 저자로도 잘 알려진 김창옥 퍼포먼스트레이닝연구소 대표는 '유쾌한 소통의 법칙'을 통해 "통(通)하지 못하면 통(痛)이 된다"고 강조했다.

정미경 STM컨설팅 대표는 서비스 조직의 핵심역량으로 '스트레스를 이기는 힘' '회복탄력성을 높여라'를 주제로 강연했다. 

정 대표는 "회복탄력성은 밑바닥까지 떨어져도 꿋꿋하게 튀어 오르는 능력으로 자신에게 다가온 역경과 어려움을 이겨내며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 긍정적인 힘을 말한다"고 주장했다. 

또 "회복탄력성은 인생의 역경을 이겨낼 잠재적인 힘으로 훈련을 통해 얼마든지 끌어 올릴 수 있는 것이며 긍정적 사고, 좋은 기억자아 만들기, 웃기, 감사하기, 운동하기, 자기개발은 회복탄력성 훈련의 기본"이라고 첨언했다.

끝으로 김우성 목원대학교 마케팅정보컨설팅학과 교수의 '빅데이터와 콜센터'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협회에서는 경영컨퍼런스 이외에도 10월 중에 '가족화합 한마당'을 준비하고 있으며 심리치료사업, 권익향상자문단, 엔젤콜서비스는 연중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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