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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품 감귤 꼼짝마" 제주자치경찰, 비상단속 체제 돌입

단속반 증원, 선과장·항만·택배 집중단속

박지영 기자 | pjy@newsprime.co.kr | 2015.10.21 18:57:33

[프라임경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비상품 감귤유통을 뿌리 뽑기 위해 비상단속 체계에 돌입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강석찬)은 일부 비양심적 업자들의 비상품 감귤 유통행위 비상단속 체계로 전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자치경찰단은 지난 12일 정복 근무조 6명을 증원 배치한데 이어 3개조 6명을 추가 증원했다. 이에 따라 단속반 12개조 24명은 선과장 상시감시를 비롯해 항만·택배회사 영업소 및 집하장 유통을 감시하게 된다.

특히 새벽·야간 등 취약시간대 비상품 감귤을 몰래 유통하는 것을 막기 위해 조·야간 단속반을 운영, 불시 점검 및 단속을 강화해 비상품 감귤출하를 원천봉쇄 할 계획이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노지감귤 출하가 마무리 되는 내년 3월까지 총력을 다해 집중단속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도민 모두가 비상품 감귤 유통 근절에 관심을 갖고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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