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이른바 '좀비기업' 구조조정을 위해 시중은행장들을 만난다.
2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진 원장은 오는 27일 신한·KB국민·하나KEB·우리은행 등 6~7개 주요 시중은행장을 직접 만나 좀비기업 구조조정과 관련한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진 원장은 이날 은행장들에게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달라는 뜻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앞서 이번 주 초 시중은행을 비롯한 전 금융권에 공문을 보내 엄격한 기준으로 대출자산 건전성을 분류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연말까지 경영악화 또는 잠재 부실우려 대기업에 대해 채권은행의 수시 신용위험평가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구조조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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