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2015 부산 컨택센터 페스티벌' 40개 기관·기업 700여명 참석

서병수 시장 "'예의 없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용서 하세요"

김상준 기자 | sisan@newsprime.co.kr | 2015.11.16 10:54:11
[프라임경제] 여성일자리 창출 효자로 각광을 받고 있는 컨택센터에 종사하는 상담사들을 위한 한마당 행사가 부산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지난 12일 개최됐다. 

지난 12일 부산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개최된 '2015 부산 컨택센터 페스티벌'에 서병수 부산시장이 참석해 상담사들을 격려했다. = 김상준 기자


'2015 부산 컨택센터 페스티벌'은 지난달 대전과 대구에 이어 지자체로는 3번째 개최하는 행사로, 이날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최수기 부산컨택센터협의회 회장, 40개 기관 및 기업에서 700여명의 상담사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상담사의 밤 행사에는 초대 가수로 김건모가 함께한 가운데 여느 때보다 반응이 뜨거웠다.

6시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최수기 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이어졌다.

협의회장상은 KTCS 강호영을 비롯해 △아인텔레서비스 김혜은 △아인텔레서비스 정희진 △현대씨앤알 하지민 △서비스탑 김선정 △서비스탑 서정은 △롯데카드 김선영 △CJ텔레닉스 박선영 △세영씨엔에스 한아람 △농협 김정희 △한화생명 김현정 등 11명이 영광을 안았다.

부산시장 표창은 △KTCS 박자영 △AXA 김명주 △한국고용정보 김현주 △CJ텔레닉스 이미선 △부산은행 문선희 등 5명이 선정됐다.

표창수여 후 서병수 부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 자리에는 아주 모범적이고 인내심이 많은 분들이 함께 했기 때문에 '예의 없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용서를 했으면 한다"며 "그들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았다면 오늘하루 즐겁게 즐기시고 모든 걸 발산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해 뜨거운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2부 행사로는 상담사들이 직접 참여하거나 함께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미디어 퀴즈쇼에 이어 △남성 4인조 타이거쥬스 공연 △김건모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초대가수 김건모는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상담사를 무대로 올려 그들만을 위한 세레나데를 불러주는가 하면,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매너로 여태껏 게스트와는 다른 무대를 선보였다. 대표곡인 '핑계'를 열창할 때는 참석자 모두가 함께 따라 부르며 흥겨운 한때를 보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2007년부터 상담사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어울림 한마당을 실시,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