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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먹거리 가득한 '우리엔유 현대HCN 콜센터' 바자회

손수 만든 수제수세미 폭발적 인기, 10분 만에 다 팔려

김상준 기자 | sisan@newsprime.co.kr | 2015.12.24 17:52:58
[프라임경제] "여기 떡·튀·오(떡볶이, 튀김, 오뎅) 주세요." "우와 정말 맛있어 보이는 이 만두튀김은 얼마죠?" "정말 맛있다. 너도 한 번 먹어봐."

마치 분식집을 연상케 하는 멘트들이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하지만 여기는 분식집이 아닌 서울 관악구 봉천동 정민빌딩 7층에 위치한 우리엔유 현대HCN 콜센터 현장이다. 

우리엔유는 현대HCN 콜센터에서 올해 처음으로 나눔 바자회를 진행했다. ⓒ 우리엔유

우리엔유(대표 김상우)가 지난 18일 현대HCN 콜센터에서 바자회를 열었다. 우리엔유 현대HCN 바자회는 올해 처음으로 현대HCN 콜센터에서 진행한 것으로 직원 만족도 향상과 상담사 간 단합을 위해 개최됐다. 

아울러 우리엔유는 매년 홈앤쇼핑과 NS홈쇼핑에서 자선 바자회를 실시해 불우이웃에게 작은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바자회에는 현대HCN 상담사들과 본사 직원들이 기부한 △옷 △선글라스 △화장품 △주방용품 △신발 △책 등 다양한 품목이 전시됐으며, 손수 만든 수제수세미는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바자회 시작 10분 만에 모두 팔렸다. 

김미숙 센터장은 "직원들의 참여가 잘 이뤄지지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고민은 잠시, 상담사들이 자발적으로 도와주고 다른 파트 상담사와도 소통하는 모습에 뿌듯했다"며 "불우이웃을 돕자는 좋은 취지 아래 상담사들의 색다른 면을 알게 되고 행사 반응도 좋아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우리엔유 본사에서 지원한 상품뿐만 아니라 콜센터 인근에 사는 관리자들이 직접 만든 떡볶이, 어묵, 만두튀김 등 먹거리가 더해져 참여자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우리엔유 본사에서 지원한 상품과 관리자들이 직접 만든 떡볶이, 어묵, 만두튀김 등 먹거리가 더해져 참여자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 우리엔유


또 바자회 한편에는 판매 모금함과 불우이웃돕기 모금함이 놓여 있었는데 김은석 현대HCN 팀장은 본사 임직원들과 함께 방문해 점심을 사주는 등 기부금 증액을 위해 한몫 거들었다. 

아울러 바자회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과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액, 그리고 남은 물품은 구로구청을 통해 지역의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상우 우리엔유 대표는 "불우이웃을 돕고 상담사 간 화합을 다지기 위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바자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항상 활기찬 웃음을 잃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 주는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콜센터 아웃소싱 전문 기업인 우리엔유는 현대HCN 콜센터 외에도 다수의 홈쇼핑 업체를 운영하며 노하우를 축적, 홈쇼핑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런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홈쇼핑의 경우 방송에서부터 △상품 선정 △콜센터 운영 △물류 등 홈쇼핑 운영에 대한 전반 사항에 대해 토털 컨설팅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또한 인력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인력 채용 △업무표준화 △업무분담 △인사규정 △상담사 급여체계 △복리후생 등 세세한 부분까지 체계화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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