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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영주고에 '우정학사' 선물

학생 꿈·희망 키울 수 있도록 기숙·편의시설 갖춰

박지영 기자 | pjy@newsprime.co.kr | 2016.02.06 13:20:14
[프라임경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로에 위치한 영주고등학교(교장 김상국)에 다목적 기숙사인 '우정학사'를 기증하고, 지난 3일 준공식을 진행했다. 

'교육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경주 영주고등학교에 다목적 기숙사 '우정학사'를 기증했다. ⓒ 부영그룹

이날 행사에는 장윤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장욱현 영주시장 △이성호 영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윤기 송암교육재단 이사장 △김상국 영주고등학교장과 교사·학생·학부모 등 460명이 참석했다. 

'우정학사'는 이중근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에서 이름붙인 것으로, 연면적 999.4㎡에 지상 3층 규모로 철근콘크리트 건물이다. 또 1실 4인용 기숙사 15실로 구성, 6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으며 강의실과 정보검색실 등 다양한 학습 및 생활 편의시설까지 갖췄다.

이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우정학사에서 학생들이 존경하는 선생님의 지도와 사랑 속에 꿈과 희망을 키우길 바란다"며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와 지구촌을 이끌어 나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외 '교육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온 이 회장은 지금까지 전국 고등학교 기숙사, 마을회관 등 교육·사회복지시설 170여곳을 무상으로 건립 기증한 바 있다. 

또 베트남을 비롯한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동티모르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르완다 등 아·태지역 및 아프리카 국가에 초등학교 60여곳과 디지털피아노 6만여대, 교육용 칠판 60만여개를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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