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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건설공제조합, 대학생 52명 장학금 전달

가정형편 어려운 학생 1억5300만원 지원

박지영 기자 | pjy@newsprime.co.kr | 2016.02.22 16:21:39

[프라임경제] 대한건설협회가 건설공제조합과 함께 대학생 52명에게 장학금 1억5300만원을 전달했다.

대한건설협회와 건설공제조합은 22일 논현동 건설회관서 '2016년 우수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장학금 총 1억5300만원은 지역·대학별로 안배해 51개 대학·학생 52명에게 전달됐다. 

장학생은 어려운 가정형편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중 건설재해 피해가족, 건설종사자 가족, 사회취약계층을 우대해 해당 총장 추천을 받아 선발됐다.

최삼규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움에도 학업에 전념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젊은이들이 경제적 문제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최삼규 회장을 비롯해 박승준 건설공제조합 이사장·장경래 대한건설협회 사회공헌사업추진위원장·이상호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대한건설협회와 건설공제조합은 우수인재의 건설산업 유입촉진 및 불우학생 지원을 위해 2002년부터 우수 대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65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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