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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 회장, 외국인 유학생 102명 장학금 지급

2010년부터 총 892명에 34억 전달

박지영 기자 | pjy@newsprime.co.kr | 2016.02.22 18:10:56

[프라임경제] 부영그룹 산하 재단법인 우정교육문화재단이 국내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 학생들에게 장학금 4억800만원을 전달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이사장 이중근)은 22일 오후 5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16년 1학기 해외유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13개국 유학생 102명에게 총 4억800만원을 지급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외국인 유학생 대표들에게 감사의 말을 듣고 있다. = 박지영 기자

이날 행사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겸 우정교육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한승수 전 국무총리·13개국 대사 및 외교관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국가와 이념을 초월한 교육장학사업은 글로벌시대에 미래사회발전을 위한 우리 모두의 과제"라며 "오늘의 장학금이 여러분 각자의 꿈을 실현하는 계기가 돼 훗날 여러분의 고국과 한국을 연결하는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중근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2008년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2010년부터 매년 두 차례에 거쳐 국내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특히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을 대폭 늘리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 800만원으로 증액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우정교육문화재단 장학금을 받은 유학생은 총 892명·34억원에 달한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201명 7억2100만원 △태국 133명 4억9900만원 △라오스 115명 4억1400만원 △필리핀 105명 4억2000만원 △방글라데시 105명 4억2000만원 △기타 8개국 233명 9억1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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