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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건설, 676억원 규모 안성 공공임대 리츠 수주

기술공모형입찰 방식…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추진

박지영 기자 | pjy@newsprime.co.kr | 2016.02.24 16:50:11

[프라임경제] 지난해 아파트 브랜드 '하우스디'를 선보인 대보건설이 민간 주택사업 진출 첫 사업으로 공공임대 리츠를 수주했다. 

대보건설은 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기술공모형입찰 방식으로 발주한 공공임대 리츠사업인 '안성 아양 B-6블록 아파트 건설공사'를 676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안성 아양 B-6블록 투시도. ⓒ 대보건설

대보건설은 이번 입찰에서 풍부한 시공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면 4베이 구조·조경률 48.5%를 조성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기도 안성시 아양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서는 해당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4개동·443가구 규모로, 올 7월에 착공해 2018년 9월 완공된다.

자족형 복합도시로 거듭날 아양택지개발지구는 안성시청·안성 제1산업단지·한경대학교 등이 인접했으며, 경부고속도로·중부고속도로·평택~제천 간 동서고속화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남측으로는 안성천 정비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북서측은 근린공원이 계획돼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최정훈 영업총괄본부장은 "경쟁리 치열해 지는 건설시장 환경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확보하기 우해 공공임대 리츠사업 수주를 추진했고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공공사업에 집중돼 있는 회사 포트폴리오를 민간개발사업·민간투자사업(BTL)·사회간접자본(SOC)·환경에너지 사업으로 다각화해 기획 수주를 할 수 있는 건설 디벨로퍼로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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