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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공정거래 4대 실천사항 준수 결의

협력사 상생 위한 다양한 지원 약속

박지영 기자 | pjy@newsprime.co.kr | 2016.02.24 17:14:03

[프라임경제] 한화건설이 협력사 간 공정거래를 약속했다.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은 2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서 '협력사 함께하는 공정거래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광호 대표를 비롯해 협력사 대표와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이번 자리는 공종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이에 대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협약은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사항 준수와 금융·기술·인력 채용 등에 대한 지속적 지원을 골자로 하고 있다. 4대 실천사항은 △계약체결 △협력업체 선정 및 운용 △내부심의위원회 운용 △서면발급 및 보존이다.

공정거래 협약식에 참석한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와 협력사 대표들이 함께 손을 잡고 기념촬영 중이다. ⓒ 한화건설

이를 위해 한화건설은 협력사 은행대출 시 금리를 할인받을 수 있도록 150억원 규모 '상생펀드'를 운영하고 20억원 규모 운영자금을 직접 지원키로 했다. 또한 급한 자금이 필요할 때 마이너스 통장과 같이 이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론'도 운용하기로 했다.

기술지원으로는 협력사 신기술 개발과 특허출원을 돕는다. 그 일환으로 한화건설은 현재 '토털솔루션 형태 지능형 상수도 통합관리시스템 개발' 외 1개 과제에 대해 협력사와 공동 기술개발을 하고 있다.

더불어 신기술 지정 및 기술자료 임치제도를 통해 협력사의 원천기술보호도 병행한다.

또 한화건설은 전경련·동반성장위원회가 함께 주관하는 채용박람회에서 운영비용 및 물품 후원을 통해 협력사 채용을 지원하고, 구매상담회를 통해 신제품의 판로개척도 돕는다.

이외에도 상생협력 전담부서운영 및 윤리경영 시스템 구축·우수협력사 간담회·저가심의제도 실시·재무컨설팅·우수협력사 계약이행 보증면제·경영닥터제 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리고 있다.

최광호 대표는 "2015년은 협력사 여러분들의 협력과 지원으로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낼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협력사와의 동반자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해 더불어 성장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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