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경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5일 아라뱃길 핵심시설인 물관리상황실과 갑문통제소를 불시에 방문, 주요 시설물 관리실태를 살펴보고 위기대응 체계를 긴급 점검했다.
물관리상황실은 아라뱃길 주운수로 수질과 수위관리·서해배수문·귤현보운영·강변저류지운영·갑문운영 모니터링 등을 하는 곳이며, 갑문통제소에서는 서해와 아라뱃길 통항 입출항 선박을 관리한다.
이날 김 차관은 먼저 물관리상황실에 들러 상황실 근무상태를 점검하고, 위기상황 발생 시 대응계획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배수문 등 시설물 파괴에 대한 위기상황을 가정해 근무자들 대응체계를 살핀 후 북한의 테러공격에 대비한 철저한 위기대응 사전준비를 지시했다.
이어 갑문통제소로 간 김 차관은 갑문파괴 등 테러공격에 대한 대응시스템과 방호현황을 점검했다.
국토부 대변실은 "김 차관이 물관리상황실과 갑문통제소 직원들에게 자긍심을 갖고 근무할 것을 당부하며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맡은 자리서 묵묵히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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