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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율·프리미엄 1위… 3월 대구분양 승자는?

대우건설·제일건설·화성산업 3파전

박지영 기자 | pjy@newsprime.co.kr | 2016.03.15 10:58:10

[프라임경제] 이달 대구에서 건설사 3곳이 분양 3파전을 펼친다.

이달 대구에서는 대우건설을 비롯한 제일건설·화성산업이 오피스텔을 포함한 총 2214가구를 분양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157가구다. 

1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월 대구 평균 청약경쟁률은 132.15대 1로 전국 평균인 8.91대 1을 훨씬 웃돌았으며, 2월 역시 이보다는 낮은 22.40대 1이었지만 전국 평균 6.09대 1 보다 3배 이상 높았다.

개별 단지별 분양권 프리미엄도 단연 대구가 1위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2월 전용면적 84㎡ 기준, 지방에서 분양권 프리미엄이 가장 많이 붙은 상위 다섯 곳에 대구 소재 단지가 3곳이나 포함됐다.

1위는 울산시 남구 달동에 위치한 '울산 센트럴자이'였다. 3억2490만원에 공급된 울산 센트럴자이 23층 전용면적 84㎡는 지난 1월 1억1500만원의 웃돈이 붙은 4억3990만원에 팔렸다.

이어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범어 e편한세상' 12층 같은 면적이 1월 4억1760만원에 매매돼 공급가인 3억1980만원 대비 9780만원 이익을 남겼다.

3월 대구 분양예정단지 소식. ⓒ 리얼투데이

이 밖에 △대구 달서구 월성동 '대구월성협성휴포레' 8931만원 △경상북도 김천시 덕곡동 '김천 남혁신 코아루푸르나임' 8850만원 △대구 중구 대봉동 '대봉태왕아너스' 8010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다음은 대구지역 신규분양 단지 소식.

대우건설은 3월 말 수성구 범어동 556-12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49층·5개동 규모 복합주거단지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할 계획이다.

대구지하철 2호선 범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 이용도 수월한 편이다. 지근거리에 약 113만㎡ 규모 범어공원과 범어시민체육공원이 있어 산책이나 운동을 즐기기 용이하다. 

달서구와 중구에서는 제일건설과 화성산업이 18일 일제히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분양 격돌에 나선다.

제일건설은 달서구 대곡2지구 C2블록에 '대구 수목원 제일풍경채'를 공급한다. 2만4000여㎡ 규모 수목원을 비롯해 단지 3면이 청룡산과 산새공원에 둘러싸여 녹지를 조망할 수 있으며, 지상 주차장을 없앤 단지 상부에는 다양한 조경수와 휴식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4베이 구조로 통풍과 채광이 뛰어나며, 알파룸 및 펜트리가 제공된다. 특히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실수요자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1층·12개동·전용면적 72~99㎡ 총 98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화성산업은 중구 남산동 일대에 '남산역 화성파크드림'을 선보인다. 도시철도 3호선 남산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며, 한 정거장 차이로 도시철도 1·2호선까지 모두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달구벌대로가 인접해 대구 주요도심과 외곽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남산초·경구종·경상중·대구고·심인중고·경북여고·대구예고 등 교육시설이 단지 주변에 있으며, 지하 2층~지상 23층·5개동·전용 59~84㎡·총 415가구 중 35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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