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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글로벌 브랜드 도약' 가속화 선언

지속적인 기술력 강화·멀티 브랜드·사업다각화 전략 검토 계획

이용석 기자 | koimm22@newsprime.co.kr | 2016.03.22 15:58:28
[프라임경제] 한국타이어(161390)가 글로벌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신차용 타이어 공급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탑 티어(Top Tier)' 브랜드로의 도약 가속화를 선언했다. 

한국타이어는 22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한국타이어 익스피리언스 데이 2016' 행사를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고객의 높은 품질 요구와 글로벌 경쟁 심화,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지속적인 기술력 강화와 멀티 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한 타이어 비즈니스에서의 성장과 함께 신성장 동력 발굴 위한 사업다각화와 전략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왼쪽부터 상품개발1담당 송영 상무, 조현식 사장, 글로벌 OE 부문장 우병일 전무. ⓒ 한국타이어

먼저, 한국타이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한 기술의 리더십 강화로 초고성능 타이어 매출 증가 및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타이어는 기술의 리더십을 한 차원 높일 최첨단 하이테크 신축 중앙연구소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을 올해 완공할 방침이다. 여기 더해 물론, 북미시장의 고객 니즈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고품질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미국 테네시 공장도 올해 말 준공해 타이어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타이어는 전 세계 180여개국의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고, 각 시장의 요구에 최적화된 멀티브랜드 전략을 통해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는 상황이다. 모든 성능에 있어서 최고 수준을 실현해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는 '한국(Hankook)' 브랜드를 운영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타이어의 기본적인 성능에 충실하도록 상품 라인업을 최적화시킨 글로벌 전략 브랜드 '라우펜(Laufenn)'을 지난 2014년 11월에 론칭한 바 있다. 

라우펜은 미주지역에서의 론칭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중국 △중동 △동남아시아 및 유럽 등까지 확대했으며, 향후 글로벌 확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비즈니스에서의 성장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오토모티브 산업의 환경 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 기회를 계속 탐색할 계획이다.

자동차산업의 트렌드 변화를 주시하고 연관 산업의 동향을 탐색하는 등 자동차 관련 분야로의 'Inorganic 성장전략'을 다각도에서 신중하게 검토해 오는 2020년까지 글로벌 타이어·자동차 부품업체로 성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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