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견본주택 일장일단] 래미안 블레스티지, 커뮤니티 '맑음' 내부설계 '구름'

강남8학군·대치동 학원가 인접…수영장·보육시설 '원스톱 생활'

박지영 기자 | pjy@newsprime.co.kr | 2016.03.25 10:38:43

[프라임경제] 대한민국 주거 1번지이자 '미니 신도시급' 택지개발을 앞둔 개포지구가 마침내 베일을 벗고 첫 분양에 나선다. 개포택지개발지구는 △개포주공 1~7단지 △상록개포 8~9단지△개포시영 △개포대우 △일원현대 등 32개 단지로 이뤄진 주거타운이다.

래미안 블레스티지 단지 구성도. = 박지영 기자

첫 분양타자는 아파트브랜드 파워 1위 삼성물산 '래미안'이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 블레스티지'는 주택 수요자라면 한번쯤 그려봤을 '꿈의 아파트'다. 입지여건부터 커뮤니티·주택품질 어느 하나 뒤처지지 않는다.

실제 택지지구서 처음 분양되는 아파트는 입주 후 해당지역 시세를 이끄는 바로미터 역할을 하고는 한다. 일례로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에 위치한 우남퍼스트빌 전용면적 85㎡ 시세는 같은 지구 A9블록에 공급된 이지더원(85㎡) 보다 3.3㎡당 평균 86만원 더 비싸다.

교통여건도 뛰어난 편이다. 단지 반경 1㎞ 이내에 있는 분당선 구룡역과 개포역을 걸어서 15분 정도면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최근 단지 주변을 지나는 지하철 3호선이 5호선 오금역까지 연장되면서 송파·강동방향으로 접근성도 크게 개선됐다.

래미안 블레스티지 야투시도. ⓒ 삼성물산

훌륭한 교육환경 역시 래미안 블레스티지 매력 중 하나다. 단지는 개포고·경기여고·단대부고 등 명문학교와 인접해 있으며, 입주민 자녀는 개원초·개일초·개포중·구룡중 등을 배정받게 된다.

대한민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사설학원 밀집지역인 대치동 학원가와도 가깝다. 대치동 학원가에는 현재 약 1000여개 학원이 자리해 있다.

◆골프·수영·피트니스 단지 안에 "쏙"

단지 내 커뮤니티는 '특급'이란 말이 아깝지 않을 정도다. 다양한 스포츠시설부터 아이들 학습공간까지 단지 밖을 나서지 않아도 모든 여가생활을 한자리서 즐길 수 있다.

래미안 블레스티지 커뮤니티 규모는 약 8000㎡ 규모로 도심 속 대형복합 문화센터를 연상케 한다. 그중에서도 스포츠 관련 시설이 가장 크다. 전체 커뮤니티 절반가량을 스포츠시설이 차지한다.

사우나와 골프연습장이 약 860여㎡로 가장 크며, 이어 강사실을 포함한 피트니스 공간이 654㎡· 수영장 621㎡에 이른다.

2면 개방형으로 설계된 전용면적 99㎡ 거실 모습. 성인남성 3명이 서있을 정도의 애매한 공간에 화분이 놓여져 있다. = 박지영 기자

문화센터·학습 관련 시설도 래미안 블레스티지 커뮤니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다. 약 1050㎡에 달하는 문화센터 시설에는 연회장과 함께 놀이방·맘스카페·악기연습실이 설치되며, 약 970㎡ 정도의 학습공간에는 사무실을 비롯해 작은도서관·공부방·독서실 등으로 꾸며진다.

이 밖에 단지 내에는 신혼부부와 맞벌이 부부 고민을 덜어줄 747㎡ 규모 보육시설과 자전거 정비소·게스트하우스 등 주민편의를 배려한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삶의 품격 느껴지는 '고급 인테리어'

특급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내관도 알차다. 동선과 시선이 많이 노출되는 거실·부엌·욕실에 고급스러운 마감재를 적용, 생활의 품격을 높였다.

우선 거실의 경우 거실바닥에 원목마루를 깔아 자연의 멋과 함께 기능성을 높였으며, 거실 벽에는 대리석 아트월을 입혀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부엌공간 역시 각종 가전제품을 무장시켜 여성과 주부들 만족감을 한껏 높였다. 래미안 블레스티지는 셰프컬렉션 빌트인 냉장고와 전기쿡탑·스마트오픈·식기세척기·팝업 콘센트 등을 기본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전용면적 126㎡ 부엌과 거실 모습. 내력벽으로 인해 두 공간이 강제로 나뉜 듯한 인상을 풍긴다. = 박지영 기자

다만 아쉬운 점은 내부설계다. 래미안 블레스티지 평면 설계는 3베이·4베이·판상형·타워형으로 다양하다. 그중 전용면적 84㎡는 대형 드레스룸을 서재로 변경할 수 있지만 그럴 경우 안방에 붙박이장을 설치, 거주면적이 확 줄어든다.

반면 '2면 개방형'인 전용면적 99㎡ 타워형은 거실에 성인남성 3명이 서 있을 공간 정도가 버려지게 된다. 래미안 블레스티지가 3.3㎡당 3760만원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깝지 않을 수 없다.

이 밖에 전용면적 126㎡는 부엌과 거실 사이에 내력벽이 자리해 있어 인테리어에 한계를 줄 수 있다. 내력벽은 지진력·연직하중을 견디게 하는 것으로 함부로 철거할 수 없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