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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1분기 매출액 2조2537억…전년대비 '12%↑'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 32%↑·신규수주 47%↑

박지영 기자 | pjy@newsprime.co.kr | 2016.04.21 16:34:58

[프라임경제] 대림산업 1분기 실적이 지난해 대비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대림산업에 따르면 IFRS 연결기준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2537억원·영업이익 908억원·당기순이익 35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12%·영업이익은 32%씩 증가했다.

실적은 건설·석유화학 전 분야에 걸쳐 고르게 상승했다. 특히 국내 주택사업과 석유화학 분야 실적이 크게 호전됐다.

주택사업을 담당하는 건축사업본부 1분기 매출은 810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0% 껑충 뛰었으며, 매출 총이익률도 5.2%포인트 개선됐다.

신규수주 또한 전년 동기대비 47% 성장한 2조9000억원을 달성했다. 7500억원 규모 청천2구역 재개발사업과 2570억원 수준 제주 신화역사공원 호텔사업 수주가 주요하게 작용했다.

석유화학사업부는 마진확대 지속과 원가혁신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실적을 올리는 원인이 됐다. 영업이익은 54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6% 상승했으며, 여수에 있는 폴리부텐공장 증설작업이 끝나는 올 11월에는 추가 이익성장이 기대된다.

시장 호황기를 맞은 석유화학 또한 대림산업 실적에 가시적 역할을 했다. 지분법회사인 여천NCC 실적은 24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9% 증가했다.

연결종속법인인 대림C&S 또한 건설호황에 따라 152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52% 호조세를 보였다. 이 밖에도 대림에너지·대림자동차·오라관광 등도 모두 전년 동기대비 실적이 개선되며 연결영업이익을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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