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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홈씨씨인테리어' 인기…상담·시공·AS까지 한번에

'아토피 안심마크' 획득한 친환경 건자재 시공

박지영 기자 | pjy@newsprime.co.kr | 2016.04.22 17:19:46

[프라임경제] 2011년 분당 이매동 소재 한 아파트로 이사를 오면서 근처 인테리어업체를 통해 집 전체를 리모델링한 주부 김주연(59) 씨는 최근 유명 인테리어업체를 찾아 보수공사 상담을 받았다.

안방 붙박이장 벽면에 결로가 생겨 이불이 다 젖고, 발코니를 확장한 거실창호 주변에는 찬  바람이 드는데다 이 때문에 겨울철 난방비까지 계속 올랐기 때문이다.

지은 지 20년 가까이 된 아파트라 이사 전 수리, 보수를 포함한 리모델링이 불가피했고 큰마음 먹고 비용을 들여 새집처럼 꾸민 집이었다.

김씨는 당시 공사를 진행했던 업체에 연락해 AS를 요청했으나 결로나 우풍은 오래된 집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며 시공에는 문제가 없으니 재시공을 원할 경우 비용은 추가로 발생한다는 답변만 들을 수 있었다.

내추럴하고 편안한 느낌으로 구성한 오가닉 스타일 거실주방. ⓒ KCC

5년간 적잖은 맘고생으로 지친 김 씨는 믿을 수 있는 업체에 맡겨보잔 생각으로 KCC가 운영하는 인테리어 전문브랜드 '홈씨씨인테리어'를 통해 상담을 받았다. 곧바로 인테리어 플래너라는 전문가가 배정됐고 며칠 후 집으로 찾아와 상태를 점검했다.

플래너는 붙박이장 결로는 아파트 벽면 단열재 시공이 충분치 않았기 때문이고, 발코니 확장 거실에 사용하는 고단열 창호가 아닌 일반제품을 썼기 때문에 우풍이 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씨는 "내가 원하는 대로 결과물이 나와 만족했는데 주거의 질과 직결되는 이런 문제점들이 발생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리모델링할 때 인테리어 업체를 선정하고 벽지, 장판을 고르고 나면 시공이 끝날 때 까지는 믿고 맡겨 실제 시공할 때 어떤 자재를 어떻게 쓰며 어떤 부분을 신경 써야 하는지 일반인에게는 여전히 어렵다"고 말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 따르면 2014년 말부터 추산한 전국의 아파트 892만 여 가구 가운데 48.6%가 지은 지 15년 이상 지났다. 아파트는 지방자치단체 조례에 따라 준공한 지 30년 안팎이 지나야 재건축이 가능하기 때문에 김 씨처럼 대략 15~30년 된 집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리모델링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 견해다. 

쉽고 간편한 '인테리어 쇼핑'을 지향하는 홈씨씨인테리어가 KCC의 친환경 건축자재로 구성된 패키지 인테리어로 주부고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얻고 있다.

홈씨씨인테리어는 KCC가 직접 운영하는 전문 인테리어 브랜드로, 페인트에서부터 창호·바닥재 등 건축자재 전반을 아우르는 KCC만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노하우에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패키지 인테리어 상품이다.

여기에 인테리어 상담·무료견적·투명한 견적·시공 그리고 AS까지 인테리어에 관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인테리어 토탈서비스가 특징이다. 인테리어를 원하는 고객들은 홈씨씨인테리어가 제공하는 3가지 패키지 중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밝은 공간에서 부드러움을 한껏 강조한 소프트 스타일 거실주방. ⓒ KCC

홈씨씨인테리어에서 제공하는 인테리어 패키지는 2016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오가닉(Organic) △소프트(Soft) △트렌디(Trendy)로 구성돼 있다.

'러프 앤 로(Rough&Raw)'를 키워드로 보다 내추럴하고 편안한 느낌의 공간으로 구성한 오가닉 스타일은 자연스러운 갈색톤 기본컬러는 유지하면서 재질감이 강조된 소재를 새로 적용했다. 또 공간연출에 사용되는 가죽들 또한 가죽과 나무패턴을 강조한 상품으로 안정감있고 조화로운 공간으로 꾸몄다.

소프트 스타일은 '세미 클래식 앤 페일(Semi Classic & Pale)'로 밝은 공간에서 부드러움을 한껏 강조했다. 채도가 낮은 컬러매치를 통해 화사하고 안정감 있는 공간을 디자인했을 뿐 아니라 패브릭과 밝은 우드톤의 가구를 함께 매치해 부드러움 속에서도 밝고 경쾌한 느낌을 더해 균형감을 잡았다.

'노르딕 앤 모노(Nordic & Mono)'가 콘셉트인 트렌디는 2016년 최신 트렌드에도 지속적인 선호도를 보이고 있는 블랙과 그레이, 매트한 표면질감으로 멋을 낸 북유럽 스타일이다.

여기에 패턴요소가 풍부한 인테리어 포인트들을 감각적으로 배치해 홈씨씨인테리어만의 세련된 감각을 부각시켰다. 올해 전체 리뉴얼한 공용 욕실에도 북유럽 스타일의 패턴타일을 적용해 유니크한 욕실 공간을 연출했다.

KCC는 지난해부터 서울 강남·일산·분당·창원·부산·광주·대구 등 전국 주요 지역에 홈씨씨인테리어 전시판매장을 오픈하며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전시판매장 중심의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약 20개 전시판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며 이 지역을 거점으로 인테리어 전문가인 인테리어 플래너를 각 현장에 배치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블랙과 그레이, 매트한 표면질감으로 멋을 낸 트렌디 스타일 거실주방. ⓒ KCC

한편, KCC는 지난 2월 국내 최초로 주요 건축자재 5종에 대해 아토피 안심마크를 획득하며 친환경 아토피 걱정 없는 제품 라인업을 완성했다.

아토피 안심마크는 대한아토피협회를 통해 아토피 환경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고, 아토피 환우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에 부여되는 인증마크로, 일정 기간 각종 시험성적서를 토대로 협회 내 심의위원회로부터 엄격한 심사를 거쳐 부여되는 마크다.

아토피 안심마크를 획득한 제품들은 실제 실내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의 피부와 접촉하거나 실내 공기를 통해 알레르기나 두통을 일으키거나 심하면 아토피를 유발하는 새집증후군으로 고민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실내 환경을 지킬 수 있는 해결책 중 하나이다.

이번에 라인업을 완성한 제품 5종은 모두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인 HB마크 최우수 등급과 환경부 산하 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인증하는 환경마크를 모두 보유하고 있어, 소비자가 실내공간에 직접 사용해도 안전하도록 친환경성에 완벽을 기한 제품이다.

특히 창호·바닥재 등은 홈씨씨인테리어 패키지에 모두 포함돼 있는 제품으로 고객들은 홈씨씨인테리어를 선택하면 친환경 건축자재로 안전하고 건강한 집 인테리어를 꾸밀 수 있다. 국내 최대 종합 건축자재 기업인 KCC가 책임지고 서비스하는 홈씨씨인테리어이기 때문에 가능한 장점이다.

KCC 관계자는 "최근 아토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실내환경을 주요원인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며 "실내 환경을 개선해 아토피로 고생하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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