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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2016년 1분기 실적 개선 '기업가치 향상' 눈길

 

박지영 기자 | pjy@newsprime.co.kr | 2016.05.18 18:06:34

[프라임경제] 금호산업이 2016년 1분기 대폭 개선된 실적을 발표해 눈길을 끈다. 작년 말 워크아웃 졸업 이후 어려운 대외여건에서도 내실경영으로 확연히 실적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인 셈이다.

금호산업은 연결기준으로 1분기 매출액 2659억원, 영업이익 96억원에 당기순이익 24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출액은 작년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 104억원, 당기순이익 174억원 등은 각각 증가했다.

금호산업은 1분기 실적이 대폭 개선되면서 수익성이 좋아지고, 신규수주가 7381억원으로 성장성이 커졌다는 경사를 맞이했다. 업계에서 성공적인 기업구조조정 사례로 손꼽히게 된 이유다. 여기 더해 실적 개선이 이어진다면 연말 배당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수주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현장별 원가관리 체계화 및 판관비 감축 등 비용구조를 효율화하고 있으며 미분양이 전무할 정도로 리스크 관리도 철저히 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수익성과 성장성이 동시에 개선되고 구조조정을 지속하는 만큼 향후 금호산업의 기업가치는 더욱 향상되는 상황을 이어갈 것으로도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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