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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치아 상태별 교정법 달리해야

 

프라임경제 기자 | press@newsprime.co.kr | 2016.05.24 14:50:37

[프라임경제] 가지런한 치아와 밝은 미소는 첫인상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치아가 가지런하지 못하거나 돌출입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치아교정에 많은 관심을 갖는 경우가 많은데, 2~3년 이라는 긴 교정기간과 교정기 착용에 따른 외관상의 문제 및 불편함 탓에 쉽게 교정을 결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고민을 하는 사람을 위한 교정치료 방법 중 하나로 급속교정이 있다. 보통 치아교정이라함은 일반적으로 단기간에 끝내는 치료가 아닌, 약 2년의 장기적 플랜을 갖고 시작해야 하는 개념이지만, 급속교정의 경우 빠르면 3~6개월 이내의 짧은 기간에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입안으로 교정장치를 착용하는 설측교정 또는 마우스피스와 비슷한 투명 교정장치를 사용한 투명교정 등과 같이 병행하면 외관상 잘 보이지 않아 심미적인 거부감이 적다.

투명교정의 경우 장치를 부착하는 것이 아니라 탈부착 방식이므로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다. 때문에 심미적인 부분과 빠른 치아교정 두 가지를 원하는 환자에게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같이 장치와 방법 등이 다양하기 때문에 본인의 상태에 따른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하고 이에 따른 기간을 산정해 교정을 시작해야 한다.

만일 비용이 높은 장치를 권하거나 환자 스스로가 특정 교정장치를 고집한다면 제대로 된 결과를 만들어내기 어렵다. 따라서 정확한 검진과 이를 제대로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전문 의료진의 판단이 필요하다.

돌출입이나 벌어진 치아, 덧니, 토끼 치아 등은 급속교정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전체에 붙이는 것이 아니라 앞니에만 붙인 상태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앞니교정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이런 교정방법은 사전 진단을 통해 가능여부를 파악한 후 적합한 방법으로 시술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최근 기술이 발달해 치료 방식도 다양해졌고 예전에 비해 비용이나 기간, 통증에 대한 부담도 적어진 만큼 환자 본인의 치아 상태를 정확히 판단해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찾는 게 가장 중요하다.

이창규 강남런던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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