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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관광두레 사업 '마리소리 맥주마을' 오픈

 

이유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6.05.30 12:45:07

[프라임경제]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검산리 용오름체험마을 위쪽에 위치한 마리소리맥주마을이 지난 28일 오픈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마리소리맥주마을은 대한민국 최초의 맥주 마을로 과거 20여 년 전 맥주의 주원료인 홉을 대량 재배했던 지역이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주관 관광두레 사업으로서 수제맥주만들기체험, 맥주비누만들기체험, 마리소리맥주판매, 정통자메이카 바비큐 등 마을에 방문한 관광객에게 볼거리, 체험거리, 먹을거리, 마실거리를 제공한다.

관광두레는 관광산업에 '두레'라는 전통적인 공동체 문화가 결합된 것으로, 지역주민의 자발적, 주도적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 고유의 자원을 활용하되 관광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관광산업을 만드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사업이다.

ⓒ (주)마리소리

이날 행사에는 노승락 홍천 군수, 이재옥 면장, 이용훈 이장 외 홍천군청, 서석면관계자 8명이 참석했으며, 관광두레사업 단장 박주영 박사 외 2명의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계자, 마을 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노승락 홍천군 군수는 "홍천은 서울과 50분 거리에 인접한 지역으로 10개 면으로 이루어져 있다"며 "자연경관이 수려한 홍천군의 환경과 주민들의 아이디어가 어우러져 10개면에 새로운 관광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운희 마리소리 대표는 "글로벌화와 함께 전 세계 맥주시장이 크게 진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맥주 농업시장이 부진함에 안타까움이 많아 홍천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로 맥주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소리바이젠 맥주, 소리에일, 소리필스너, 소리IPA등의 맥주등을 선 봬 조만간 예약시스템 개발 후 지역 주민들의 협력 하에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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