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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엘 '한마음 체육행사' 5년 만에 개최 '나' 보다 '우리'

명랑운동회 협동심 요하는 종목들 구성 즐거운 한때

김상준 기자 | sisan@newsprime.co.kr | 2016.06.01 15:19:17

[프라임경제] HR서비스 전문기업 제니엘(대표 박인주)이 '한마음 체육행사'를 5년 만에 개최했다.

지난달 28일 본부와 그룹사 임직원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체육대회는 서울 구로구 온수동에 위치한 서울럭비경기장에서 명랑운동회로 개최됐다.

5년만에 개최된 '한마음 체육행사'에 본부와 그룹사 임직원 260여명이 참석,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 김상준 기자

이상기온으로 5월 날씨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더위였지만 천연 잔디구장을 섭외하는 등 지원팀의 철저한 준비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행사는 제니엘 구성원의 자긍심과 애사심을 함양하고 2016년 목표 달성에 대한 자신감과 단합을 이룬 자리였다. 특히 팀빌딩 활동을 통한 단결력 본사·지사·그룹사 임직원 간 교류확대가 가장 큰 수확이었다.

화합, 도전, 정열, 혁신 팀으로 구성돼 실시한 명랑운동회는 협동심을 요하는 종목들로 구성 '나' 보다는 '우리'를 생각하는 시간이었다.

봉끼고 달리기, 장애물 통과하기, 단체줄넘기, 인간계주 등 흔히 볼 수 있는 종목들이었지만 재미만큼은 상상을 초월했다. 목이 쉴 정도의 열정을 보인 델라컨설팅 임정택 MC의 진행으로 일사분란함을 보였다.

봉끼고 달리기, 장애물 통과하기, 단체줄넘기, 인간계주 등 협동심을 요하는 경기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했다.= 김상준 기자

또한 응원점수까지 꼼꼼히 챙겨주는 섬세함에서 참여자들의 동참을 이끌어 모두를 즐겁게 했다. 봉끼고 다리기는 무조건 달리기만 잘해서 될 일이 아니었다. 중간 중간 댄스타임을 곁들여 그 결과에 따라 선두가 바뀌기도 했다.

가장 하이라이트는 단체줄넘기였다. 남녀 열 명이 한 팀이 돼 두 번에 걸쳐 시도한 횟수를 더해 승자를 결정했다. 도전팀은 1차 시도에서 1회밖에 넘지 못해 패색이 짙었다.

반면 화합팀은 17회로 안정권에 들어섰다. 그런데 2차 시도에서 화합팀이 2회로 여유를 부렸으나 도전팀은 이를 악물고 도전해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19회를 기록했다.

우승자가 바뀐 것이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나가 된 모습에 박인주 회장을 비롯한 참여자 모두의 박수가 쏟아졌다.

박인주 회장은 "5년 만에 실시한 체육행사지만 철저한 준비로 아무런 사고 없이 행사가 잘 마무리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협동심과 '나'보다는 '남'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남은 한 해도 힘차게 달려가자"고 당부의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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